루마니아와 콜롬비아, 파나마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국회의 ‘부산 세일즈’가 활발하다.
루마니아를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9일(현지 시간) 수도 부쿠레슈티에 있는 하원에서 이온 마르첼 치올라쿠 하원의장과 회담을 갖고 부산엑스포 지지를 끌어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루마니아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지지 입장을 조속히 결정해주면, 박람회 유치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의 많은 대기업들이 동유럽 전진기지로서 루마니아에 투자하는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치올라쿠 하원의장은 “루마니아 정부는 2030엑스포 부산 유치를 지지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외교장관을 포함해 내부 협의를 거쳐서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확정,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국민의힘 황보승희(부산 중영도) 의원이 포함된 대통령 특사단도 지난 6일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지지 입장에 깊은 사의를 표했다. 특사단은 또 지난 8일 한국과 수교 60주년을 맞은 파나마를 찾아 페데리코 알파로 통상산업부 장관과 면담을 가지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황보 의원은 “전통적 협력국인 파나마가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를 지지해준다면 더욱 의미가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2030부산엑스포 개최를 통해 세계적 전환을 만들어 가려고 한다. 그 과정에서 한국의 발전 경험을 파나마와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보 의원은 페데리코 장관에게 2030월드엑스포 기념핀을 직접 달아주며, 부산시가 마련한 홍보 책자와 기념품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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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특사단은 8일 수교 60주년을 맞은 파나마에서 페데리코 알파로 통상산업부 장관과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책자를 전달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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