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준석 “탐욕에 정신 못 차리는 골룸”…윤핵관 또 직격

“국민 보는데 ‘precious’ 외쳐”

與 배현진 이어 조수진도 사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31일 “양의 머리를 걸고 개고기를 팔지 말라 했더니 이제 개의 머리를 걸고 개고기를 팔기 시작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른바 ‘윤핵관’들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저자들의 우선순위는 물가안정도 아니고 제도 개혁도 아니고 정치혁신도 아니다”면서 “그저 각각의 이유로 당권 탐욕에 제정신을 못 차리는 나즈굴과 골룸 아닌가. 국민들이 다 보는데 ‘my precious’나 계속 외치고 다녀라”고 적었다.

나즈굴과 골룸은 영화 ‘반지의 제왕’ 등장인물이다. 골룸은 탐욕에 눈이 멀어 절대 반지를 “내 보물”(my precious)이라고 외친다.

몇몇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상승하는 데도 권력 다툼을 하는 일부 인사들을 나즈굴과 골룸에 빗대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앞서 여의도를 ‘그 섬’이라고 부르며 ‘양 머리를 걸고 뒤에선 개고기를 판다’는 표현을 써가며 비판한 바 있다.

지난 29일 국민의힘 배현진·조수진 최고위원이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며 악수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한편 국민의힘은 배현진 최고위원에 이어 31일 조수진 최고위원까지 사퇴하면서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둘러싼 갈등이 분출하고 있다. 조수진 의원은 이날 윤핵관의 2선 후퇴를 요구하며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했다. 조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저는 각성과 변화를 요구하는 민심의 엄중한 경고에 책임을 지기 위해 최고위원직을 물러난다. 바닥을 치고 올라가려면 여권 3축의 동반 쇄신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 총사퇴 여부에 대해 “그게 가장 좋다”면서도 “제 역량이 부족해서 오늘까지 이견이 몇 분은 좁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대표와 가까운 김용태 최고위원이 지난 30일 사퇴 의사가 없다는 뜻을 에둘러 표현한 것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 중징계에 이어 윤 대통령과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간 ‘문자 파동’의 연속 후폭풍에 휩싸인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로 전환에 대체로 의견이 모였다. 반면 친이준석계 쪽 최고위원들은 사퇴를 거부하고 있어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3. 3[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4. 4“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5. 5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6. 6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7. 7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8. 8돗자리 앉아 흥겨운 트로트 즐겨요
  9. 9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10. 10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3. 3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4. 4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5. 5‘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6. 6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7. 7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8. 8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9. 9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10. 10'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1. 1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2. 2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3. 3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4. 4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9. 9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10. 10의료AI 신기술 총망라 ‘키메스 부산’ 23일 개막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3. 3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4. 4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5. 5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6. 6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7. 7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8. 8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9. 9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10. 1022일 출근길 기온 ‘뚝’…부울경 최저 2~9도
  1. 1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2. 2‘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7. 7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8. 8"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9. 9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