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변성완(57)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우여곡절 끝에 부산 북강서을 지역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로써 민주당은 부산 지역위원장 18명 전원의 인선을 마무리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지난 20, 21일 이곳 지역위원장을 뽑는 경선을 실시한 결과 변 전 대행이 정진우 전 지역위원장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정통 관료 출신인 변 전 대행은 6·1 부산시장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나섰다가 패배한 뒤 곧바로 북강서을 지역위원장 도전을 선언했고, 이에 최지은 지역위원장이 강하게 반발했다. 이후 당의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최 위원장을 유임하자는 의견을 비상대책위원회에 전달했지만 비대위는 북강서을 지역위원장을 변 전 대행과 최 위원장, 정 전 위원장 간 3자 경선을 통해 선출한다고 결정했다. 비대위원인 박재호(남을) 부산시당 위원장은 변 전 대행을, 조강특위에 참여한 김두관(경남 양산을) 의원은 최 위원장을 지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 위원장이 경선에 나서지 않으면서 변 전 대행과 정 전 위원장이 맞대결을 펼쳤고, 그 결과 변 전 대행의 승리로 지역위원장 선출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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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국제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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