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준석 운명 놓고 PK 의원도 촉각... 윤리위 심사 찬반 팽팽

하태경 "마녀사냥식 결정" 우려

한 초선 "정무적 판단 징계 가능"

친윤 배현진, 최고위 보이콧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의혹에 대한 윤리위 심사를 사흘 남겨둔 국민의힘이 폭풍전야다. 부산 울산 경남(PK) 의원들도 상황을 주시한다. PK의원들은 대체로 이 대표의 거취에 대한 입장 표명을 꺼렸지만, 윤리위 심사에 대한 찬반 의견이 팽팽했다. 윤리위 심사 이후 국민의힘을 강타할 후폭풍에 PK여권도 휘말릴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3선 이상 중진 의원들은 윤리위가 당 대표에 대한 징계를 강행했을 때 파장을 우려했다. 특히 하태경(부산 해운대갑) 의원은 ‘이준석 보호’에 적극적이다. 하 의원은 4일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경찰 발표도 아닌데 징계하면 윤리위 자체가 존립 위기에 처할 것”이라며 “지금 여론이 이 대표에게 우호적이지 않다. 여론으로 마냥 사냥하듯이 징계를 할까 봐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또 하 의원은 이 대표에게 접대한 것으로 알려진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의 법률대리인 김소연 변호사에 대해서도 “이 대표를 굉장히 집요하게 정치적으로 공격해 왔던 분이어서 아무래도 (정치적) 의도가 없었는지 (의심스럽다)”고 했다.

다른 중진 의원도 “수사 결과가 나오고 윤리위를 개최하는 것이 정상적인 절차다. 그런데 반대로 하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다. 순리대로 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의원은 “친윤석열계가 윤리위를 압박한다는 얘기가 들리는데, 사실 윤석열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 대표가 대표직을 유지하든 안 하든 신경쓰지 않는다고 본다”고 말했다.

반면, 한 초선 의원은 “이 대표는 그만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법조치는 증거주의지만, 징계는 증거주의가 아니어서 정무적 판단으로 조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의 문제는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보다 심각하다. 민주당보다 약한 조치를 하면 후폭풍이 셀 것이다”고 덧붙였다.

친윤석열 그룹의 이 대표에 대한 압박은 더욱 강해지는 분위기다. 배현진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 보이콧’을 선언했다. 그는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당원들 앞에서 모르는 척 평소처럼 회의가 열렸다고 그냥 참석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위 의장인 대표의 개인 신상 문제가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무렇지 않게 회의를 여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이 대표와 각을 세우는 배현진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 보이콧을 선언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3. 3[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5. 5[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6. 6"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7. 7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8. 8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9. 9트럼프 “韓 알래스카 안 해도 괜찮다…더 청구하면 돼”
  10. 10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3. 3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4. 4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5. 5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0. 10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 1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2. 2"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3. 3“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4. 4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5. 5"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6. 6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7. 7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8. 8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9. 9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10. 10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3. 3[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4. 4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5. 5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6. 6“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7. 7“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8. 8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9. 9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0. 10‘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1. 1[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2. 2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3. 3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4. 4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5. 5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6. 6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7. 7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8. 8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9. 9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10. 10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