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낙동강연합 꾸리는 국힘, 영남 복원책 찾는 민주…총선 대비 포석

국힘, 양산 김해 강서 북구 단체장

현안 공동 대응하는 협의체 추진

국힘 김도읍-윤영석도 협력 방침

PK민주는 '영남 복원' 토론회 열어

전국정당화-내부 개혁과제 논의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 울산 경남(PK) 선거 때마다 여야 간 최대 격전지였던 부산 북구와 강서구, 경남 김해시와 양산시 등 낙동강벨트에 국민의힘이 연합 방어선을 구축한다. 6·1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지역 기초단체장 당선인들의 협업을 통해서다. 완패한 더불어민주당도 영남 복원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양 진영이 2년 남은 차기 총선에서 부울경 승리를 위한 ‘빌드업(준비)’에 돌입한 모양새다.

국민의힘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 당선인.
국민의힘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 당선인.
국민의힘 나동연 양산시장 당선인은 27일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김형찬 강서구청장, 오태원 북구청장, 홍태용 김해시장 당선인과 최근에 회동을 했는데, 취임 직후에 ‘낙동강협의체’를 만들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나 당선인은 “민주당 진영은 이들 지역을 ‘낙동강벨트’라고 명명하고 선거 때마다 집중적으로 공략해왔다.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의힘이 모두 탈환한 만큼 기초단체장들이 합심해서 지키자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이갑준 사하구청장 당선인도 낙동강협의체에 참여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 당선인들이 낙동강협의체를 구성키로 한 것은 다시 민주당에 공략의 빌미를 주지 않으려는 포석이다. 이곳은 부산과 경남 접경 지역으로 인구가 100만 명이 넘는다. 민주당이 이곳을 파고들면서 보수 텃밭이던 부울경이 흔들렸고, 선거 때마다 고전했다는 것이 이들 당선인의 인식이다.

낙동강협의체는 정치적으로 방어선을 구축함과 동시에 공동으로 지역 현안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나 당선인은 “구체적으로 협의된 것은 없지만 단체장들이 협력해 낙동강을 관광상품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유람선을 운항하는 것도 단체장들이 협력하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형찬 부산 강서구청장 당선인.
국민의힘 오태원 부산 북구청장 당선인.
낙동강벨트의 국민의힘 3선 중진인 김도읍(부산 북강서을) 윤영석(경남 양산갑) 의원도 낙동강협의체에 고문 등의 역할로 참여해 해당 단체장들과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김도읍 의원은 “낙동강 단체장들이 협력하면 지역 발전의 시너지를 가져올 수 있다. 100만 명이 넘는 낙동강 민심을 잡으면 PK보수 기반은 더욱 탄탄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PK지방권력을 국민의힘에 넘겨준 민주당도 ‘영남 복원’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28일 경남도의회에서 열리는 영남 복원 토론회에는 민주당 부산·경남 의원 6명을 비롯해 지역위원장 40여 명이 참석한다. 김두관(경남 양산을) 의원은 “대선과 지방선거에서의 연이은 패배로 인한 민주당 영남 정치권의 위기 상황을 분석하고 민주당의 전국정당화, 내부 개혁과제 등의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며 “패배의 결과를 냉철히 분석하고 따끔한 비판을 새겨들어야 할 시점이다. 영남 민주당이 자강할 수 있는 토대를 위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조정지역 해제 들끓는 여론…부산시, 정부에 건의 추진
  2. 2[오늘의 운세] 띠와 생년으로 확인하세요(2022년 8월 12일)
  3. 3추석물가 잡기 ‘650억 할인쿠폰’ 푼다
  4. 4부산시 경제정책 요직 포진…박형준 사단 입지 강화
  5. 5고려 때부터 온갖 잎사귀 싸 먹은 ‘쌈의 민족’
  6. 6e스포츠 만큼은 부산 연고팀이 ‘발군’
  7. 7다대포해수욕장 5년 만에 녹조 때문에 입수 금지
  8. 8당 위기에 각자도생…국힘 부산 초선들 조기 총선모드로
  9. 9“미군 55보급창 남구 이전, 지역민 설득이 선행 돼야”
  10. 1090세 영국인 참전용사 별세… “부산에 묻어달라”
  1. 1당 위기에 각자도생…국힘 부산 초선들 조기 총선모드로
  2. 2“미군 55보급창 남구 이전, 지역민 설득이 선행 돼야”
  3. 3오늘 ‘8·15 광복절 특별사면’ 발표...이명박 빼고 이재용 포함
  4. 4"비 좀 왔으면 좋겠다" 실언 김성원..."예결위 간사직 내놓겠다"
  5. 5공군 F-4E팬텀 전투기 서해 추락...조종사 2명 모두 무사
  6. 6“분권위·균형발전위 통합, 지역발전 시너지 낼 것”
  7. 7윤 대통령 부정평가 증가세 멈춤...긍정평가 1%P↑
  8. 8“재벌 특혜” “MB·김경수 제외 아쉬워”…8·15 사면 반응 제각각
  9. 9"비 좀 왔으면"'수해현장 실언' 김성원에 주호영 "윤리위 절차 밟을 것"
  10. 10윤 대통령 "이번 사면은 민생과 경제회복에 중점" "우리 외교 원칙은 국익"
  1. 1조정지역 해제 들끓는 여론…부산시, 정부에 건의 추진
  2. 2추석물가 잡기 ‘650억 할인쿠폰’ 푼다
  3. 3e스포츠 만큼은 부산 연고팀이 ‘발군’
  4. 4‘6990원 치킨’ 열풍…1분에 5마리 팔려
  5. 5나가사키 공동어시장 가다 <하> 풀지 못한 과제 ‘자동선별기’
  6. 6주택시장 위축에 휴가철까지...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 지속
  7. 7부산엑스포 유치 탄력…이재용·신동빈 '역할론' 커진다
  8. 8닻올린 부산창업청… “투자유치 동력” vs “행정공백 우려”
  9. 9e스포츠 기반 서울 집중…연고제 활성화해야 지역산업 키워
  10. 10빛깔 곱고 과즙 팡팡 복숭아, SNS·디저트계도 평정
  1. 1[오늘의 운세] 띠와 생년으로 확인하세요(2022년 8월 12일)
  2. 2부산시 경제정책 요직 포진…박형준 사단 입지 강화
  3. 3다대포해수욕장 5년 만에 녹조 때문에 입수 금지
  4. 490세 영국인 참전용사 별세… “부산에 묻어달라”
  5. 5부산 대형 요양병원재단 이사장 의료법 등 위반 최종 무죄
  6. 6부림산단 진입로 문제 해결됐다
  7. 7이재용 광복절 특사로 복권…이명박 김경수는 제외
  8. 8"방과후 수업 확대 전제 초등전일제 안돼" 교원단체 반발
  9. 9사하구 하단동 모텔 화재로 투숙객 26명 대피
  10. 10호우 실종 남매 맨홀서 발견...서울 ‘추락 방지 시설’ 설치
  1. 1돌아온 털보 에이스, 첫 단추 잘 끼웠다
  2. 2예열 마친 손흥민, 시즌 첫골 정조준
  3. 3‘월클 점퍼’ 우상혁 아쉬운 2위…바심과 ‘빅2’ 입증
  4. 42022 카타르 월드컵 미리 보는 관전포인트 <1> 사상 첫 겨울·중동 월드컵
  5. 5Mr.골프 <10> 티샷에 유틸리티를 들었다?
  6. 6언더독의 후반기 반란, 롯데만 빠졌다
  7. 7한국 골퍼 4인방 PGA 최강전 도전장…LIV 이적생 플레이오프 출전 불발
  8. 8대중제 골프장 캐디피 10년 새 40%↑
  9. 9오타니 ‘10승-10홈런’…루스 후 104년 만의 대기록
  10. 10수영천재 황선우, 접영 100m서도 한국 기록 경신할까
제9대 부산시의회 출범
달라진 것·과제
제9대 부산시의회 출범
인적 구성
  • 낙동강 일러스트 공모전
  • 유콘서트
  • Entech2022
  • 2022극지체험전시회
  • 제21회 국제신문 전국사진공모전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