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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강기윤 전국민 백신예산 반영 이끌어…야당 김정호 홈네트워크 해킹 방지책 호평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정유선 기자
  •  |   입력 : 2022-06-21 20:09:27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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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기윤(창원성산) 강민국(진주을), 더불어민주당 김정호(김해을) 의원이 21대 국회 전반기 입법이나 상임위 활동에서 돋보였던 것으로 분석됐다.

강기윤 의원은 보건복지위 소속으로 코로나 팬데믹 초반부터 백신 예산과 치료제 확보 미흡 문제를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강 의원은 지난해 국회에 제출된 정부 예산안에 코로나 백신 구매비용이 반영되지 않은 것을 확인해 전 국민 대상 접종예산 반영을 끌어내기도 했다. 강민국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으로서 라임 옵티머스 사태 등 사모펀드의 환매 중단 사태에서 개인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해 2022년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김정호 의원은 가덕신공항 추진으로 방향을 트는 데 기여했고, 지난해 말 ‘월패드(인터폰) 해킹’으로 아파트 입주민들의 정보가 유출돼 사생활 침해 논란이 인 것과 관련, 지능형 홈네트워크가 설치된 아파트 대상 전수조사 결의안을 발의해 호평을 받았다.

국민의힘 윤한홍(창원마산회원)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대선 승리에 기여했고, 청와대 이전TF 팀장을 맡아 용산 대통령실 이전을 총지휘했다. 서일준(거제) 의원은 윤 대통령의 후보 시절 비서실장에 발탁됐고, 원내에서는 대우조선 꼼수 재매각 의혹 등 대우조선 이슈에 집중했다. 최형두(창원마산합포) 의원은 원내대변인으로 돋보이는 활약을 했고, 정점식(통영고성) 의원은 대선 과정에서 네거티브 검증단장으로 역할했다. 하영제(사천남해하동) 의원은 사천에 항공우주청 유치를 국정과제로 관철시켰다.

조해진(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은 전반기 국회 교육위원장, 박대출(진주갑) 의원은 환노위원장, 민주당 민홍철(김해갑) 의원은 국방위원장으로 활약했다. 김태호(산청함양거창합천) 윤영석(양산갑) 김두관(양산을) 의원 등은 대권 또는 당권 도전에 실패한 뒤 재기를 모색하고 있다.

울산에서는 김기현(남을) 의원이 원내대표로서 원만한 당 운영으로 대선 승리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으며 차기 당권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박성민(중) 의원은 이준석 대표 비서실장을 맡은 것은 물론 윤석열 대통령의 새로운 측근으로도 인식된다. 서범수(울주) 의원은 패했지만 울산시장 경선에서 새바람을 일으켰다는 평가다. 권명호(동) 의원은 성실한 입법 활동이 돋보였고, 이채익(남갑)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 활약했다. 민주당 이상헌(북) 의원은 반구대 암각화 보존 문제에 집중하는 한편 게임산업 진흥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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