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감원장 이복현 내정… 첫 檢 출신
- 美·日·中·러 ‘4강대사’ 인선 완료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조정실장(장관급)에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을 임명했다. 또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김주현 여신금융협회 회장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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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규(왼쪽), 김주현 |
행정고시(28회) 출신 경제 관료인 방 신임 실장은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한 데 이어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에서 기획재정부 대변인 예산실장 제2차관 등을 지냈다. 2015∼2017년 보건복지부 차관을 역임했으며 김경수 경남지사 시절인 2018년 경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제 부처에서 주로 근무했다. 이명박 정부 때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과 사무처장,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지냈다. 국무조정실장은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은 아니지만,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청문회 대상이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을 주일 대사로, 정재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를 주중 대사로, 장호진 한국해양대 석좌교수를 주러시아 대사로 각각 임명했다. 이로써 앞서 주미 대사로 임명된 조태용 전 의원을 포함해 새 정부 첫 ‘4강 대사’ 인선이 마무리 됐다. 아울러 황준국 전 주영 대사는 주유엔 대사로 임명됐다.
신임 금융감독원장에는 이복현 전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가 내정됐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7일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정은보 전 금감원장 후임으로 이복현 전 부장검사를 임명 제청했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검찰 출신 금감원장은 금감원 설립 이래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