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사상구청장 후보 간 부동산 소유 내역 등 놓고 신경전 격화

신상해 "조, 부동산 투기 달인" 공세

조병길 "허위사실-신, 덮어씌우기"

신 "조, 재직 때 공무직 사역" 주장에

조 "그런 일 분명히 없다" 강력 반발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문재인 전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이자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인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지역구인 사상구의 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신상해, 국민의힘 조병길 후보 간 신경전이 격화한다. 시의회 의장 출신인 신 후보와 구의회 의장인 조 후보는 전자공고 동문이기도 하다.

신 후보는 지난 26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하면서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조 후보는 신 후보의 주장은 사실 호도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신 후보는 “조 후보는 사상구청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거주지와는 아무 상관 없는 개발특수 지역에 문어발식 투기 행위를 일삼았다”며 “배우자 명의의 임야 등 토지 4건과 건물 4건을 사들였다”고 자료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조 후보는 특히 가덕도신공항 이야기가 나온 뒤 신공항 계획부지에서 인접한 강서구 성북동(가덕도) 임야를 매입했다”며 “정관 지역 개발 붐과 달음산에 영화종합촬영소 입지가 거론되던 시기에 배우자 명의로 토지를 매입했다”고 주장했다.

조 후보는 “가덕도 땅은 신공항 이야기 전혀 없을 때 샀다. 그런데도 특정지역의 부동산을 매입했다고 덮어씌우고 있다. 기장 정관면 배우자 앞 농지도 국립영화촬영소 등이 전혀 언급되지 않았을 때 인 2009년에 샀다. 그런데도 정관의 개발 붐이 있는 걸 알고 산 것처럼 허위 사실을 말하고 있다”며 “상가 2개의 경우 배우자와 내가 하나씩 가지고 있는데, 내 명의 상가는 1985년에 매입해 지금까지 가지고 있다. 배우자의 상가는 사상구 엄궁동에 있는데 2012년에 매입한 후 직접 어린이집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아파트 2건은 원래 배우자와 공유지분으로 갖고 있던 것이 재개발이 시행되면서 분양권으로 전환돼 반씩 나눠 가지게 된 거다. 이걸 아파트가 2채인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 후보는 전날 방송토론에서 “(조 후보가) 사상구청 청소과장으로 재직할 때 자신의 정관 땅에 농장을 조성한 뒤 이를 관리하기 위해 구청 소속 공무직 근로자를 동원해서 사역을 시켰다는 제보가 있다”며 “이게 사실이라면 심각한 직권남용의 문제”라고 공격했다. 이에 조 후보는 “그런 일 없다” “확인을 하고 이야기하라”고 반박했다. 이 과정에서 신 후보가 “사실이면 후보직 사퇴하겠냐”고 거듭 추궁하자 조 후보는 “분명히 그런 적 없다고 말했다”고 재차 답변하면서 양자 간 언성을 높여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신상해, 국민의힘 조병길 부산 사상구청장 후보가 지난 26일 방송토론을 벌이고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2. 2워터펌프 쏴도 안 나가는 부캉이
  3. 3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4. 4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5. 5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6. 6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7. 7“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8. 8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9. 9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10. 10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1. 1“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2. 2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3. 3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4. 4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5. 5‘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6. 6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7. 7김도읍 "청와대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 '선 계약, 후 특별법 반영'으로 결론
  8. 8“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9. 9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10. 10“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1. 1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2. 2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3. 3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6. 6“기장에 양성자 치료센터 짓자…우주산업 활용도 가능”
  7. 7파생상품·해양금융 미래, 부산서 답 찾는다
  8. 8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9. 9주가지수- 2026년 9월 29일
  10. 10[한 손 뉴스] 수과원, 스마트폰서 AI가 고등어 어장상황 예측 서비스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3. 3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4. 4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5. 5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6. 6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7. 7[신통이의 신문 읽기] 친근해진 ‘부캉이’…캐릭터로 그려볼까요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순항…도남권역 민자유치 속도전
  10. 10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4. 4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5. 5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6. 6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7. 7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8. 8‘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9. 9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10. 10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