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지역 공약엔 관심도 없는 여야 중앙당

선관위 제출한 선거 10대 정책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2-05-25 19:49:16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정의당만 지역공약 우선 배치
- 민주·국힘은 지난 공약 재삼탕

6·1 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중앙당 차원의 지역 정책공약 경쟁은 눈에 띄지 않는다.

지방선거가 대선 직후에 치러지고, 각 지역 단위 후보자 개개인의 공약에 비해 주목도가 떨어지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중앙당 차원의 정책 뒷받침이 무성의하고 미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국제신문이 중앙선관위에 제출한 각 당의 지방선거 10대 정책을 확인한 결과 지역 공약을 첫번째로 내건 원내 정당은 정의당이 유일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대선 공약을 요약 발췌한 수준에 불과했고, 순위도 후순위에 배치했다. 거대 양당 모두 지방선거만을 위한 별도의 정책을 고민해보지 않은 셈이다.

국민의힘은 7번째 ‘국토공간의 효율적 성장전략 지원’ 분야에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 실현’을 목표로 메가시티 및 강소도시 육성 전략을 소개했다. 이는 지난 대선 공약집 9번째 ‘균형발전,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의 첫 장에 있는 ‘지역경제활성화’ 부분을 그대로 ‘복붙(복사 후 붙여넣기)’한 수준이다.

민주당은 7번째 ‘수도권과 지방이 더불어 잘사는 균형발전 지방분권’과 8번째 ‘소멸위기 극복, 살맛 나는 농산어촌 만들기’에 기술돼 있다. 구체적 내용은 세종 행정수도 완성, 재정분권 실현, 주민 참여 제도, 지역대표 전략산업 육성 등으로 지난 대선 20대 과제 가운데 9번째 ‘균형 성장’ 내용 일부를 발췌해 놓은 수준이다. 그나마 대선 당시 핵심 공약이던 혁신도시 완성, 남부 수도권 조성 등은 빠졌다.

반면 정의당은 지방선거용 지역 공약을 전면에 내걸었다. 정의당은 ▷‘수도권 다이어트(집중 해소)’ ▷돈이 도는 지역경제 ▷녹색 경제를 통한 지역 발전 동력 확보 등 8개 지역 공약을 1순위로 올렸다. 여기에는 공공기관 300개 즉시 지방 이전, 수도권 소재 기업 과밀부담금 부과, 지역재투자 조례 제정, 지방 국공립대 집중지원을 통한 10개의 서울대 설립, 월 30만 원 농어민 기본소득 도입 등 구체적 내용을 담았다. 이밖에 기본소득당은 ‘지역 맞춤형 기본소득 전국화’를 1공약으로 내걸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4. 4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5. 5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6. 6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7. 7[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8. 8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9. 9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10. 10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9. 9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9. 9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5. 5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6. 6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7. 7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0일
  9. 9“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10. 10“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