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엑스포 국정과제 반영…부산 제2의 도약 이끌 것”

하형주 전 대통령직인수위원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2-05-22 20:41:23
  •  |   본지 2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지역균형 발전 尹정부서 적극 추진
- 부산 맑은 물 공급방안 마련은 과제

“지방이나 비수도권에 살아도 모든 결과에 균등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울 수 있는 윤석열 정부가 되길 바랍니다.” 하형주 동아대 교수가 22일 부산 서구의 한 카페에서 국제신문 취재진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을 희망했다. 1984년 LA올림픽 유도(95㎏ 이하) 금메달리스트인 하 교수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을 맡아 윤석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 밑그림을 그렸다.

동아대 하형주 교수가 대통령직인수위원으로서의 활동을 설명하고 있다. 여주연 기자
하 교수는 50여 일간의 인수위 활동에 대해 “부산 대표로 인수위원회에 들어간 것 자체는 제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었다”면서도 “인수위에 처음 들어갔을 때부터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책임감, 의무감이 어깨를 많이 눌렀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정체성은 지역 균형 발전”이라며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부터 ‘지방화 시대다’고 얘기했고, 모임이나 회의 중, 회의가 끝나고 나서도 ‘지역 균형’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하 교수는 부산엑스포가 국정과제에 반영된 것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그는 “대통령 직속으로 유치 특별위원회가 구성된다”며 “엑스포 유치로 인해 가덕도신공항 건설이나 부산 주요 현안이 줄줄이 따라오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2002년 부산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안게임이 ‘부산 제1의 도약’을 이끌었다고평가하며 엑스포가 제2의 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당시 서명운동을 주도하고 조직위원회를 만들어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며 “15일 동안의 아시안게임 개최 자체보다 이를 계기로 사회간접자본을 유치해 부산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부산엑스포를 유치하면 동남아를 넘어 전 세계에 아름다운 부산이 알려지게 될 것”이라며 “시민의 염원이 실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산업은행 부산 이전 추진에 대한 뒷얘기도 풀었다. 하 교수는 “처음에 태스크포스 구성 필요성을 건의했지만, 이미 대통령께서 의지가 대단했고 기정사실화된 상황이었다”면서 “TF를 구성해 이중으로 만들어 복잡하게 할 필요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국정과제에 포함된 ‘부산 맑은 물 공급’의 구체적 추진 방안을 마련하지 못한 데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 교수는 “환경부가 물문제와 관련해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고, 현재 부산을 비롯해 울산 경남 경북 등 4개 시도에서 통합적으로 관리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면서도 “경남 남강 물을 공급받는 것이 가장 좋은 대책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구체적인 방안을 담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2. 2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3. 3트럼프 “이란과 대화 중…전쟁에 쓴 돈 베네수서 만회”
  4. 4‘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5. 5[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6. 6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7. 7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8. 8[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9. 9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10. 10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1. 1[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2. 2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3. 3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4. 4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5. 5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6. 6“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7. 7“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8. 8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9. 9[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10. 10[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1. 1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2. 2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3. 3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4. 4‘바이낸스’ 8조원대 해킹에 거래소들 보안 점검
  5. 5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6. 6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7. 7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8. 8‘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9. 9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10. 10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1. 1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2. 2[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3. 3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4. 4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5. 5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웃돈 붙여 되판 10대 검거
  6. 6무면허 음주 뺑소니에 제지하던 사람 다치게 한 40대 항소심도 실형
  7. 7전조등 얼굴에 비췄다고 운전자 폭행한 50대 징역 6개월
  8. 8“나 감방서 나왔다”…출소 나흘 만에 또 스토킹한 60대 징역형
  9. 9전남 곳곳서 차량 추돌 잇따라…25명 부상
  10. 10민주콩고 에볼라 사망 5천명 넘어…확진자 절반 사망
  1. 1‘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4. 4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5. 5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9. 9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10. 10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