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당정 주요 인사들이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열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대거 참석한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등 대통령실 참모들도 동행해 통합의 의미를 부각할 계획이다.
한 총리는 “23일 추도식에 갈 것이다. 애초부터 개인적으로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대통령실도 올해부터는 공식적으로 참석하는 게 좋겠다는 뜻을 보여 함께 가기로 한 것이다”고 했다고 연합뉴스가 22일 보도했다.
한 총리는 노무현 정부 시절 국무조정실장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냈으며 노 정부의 마지막 국무총리를 맡았다.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서는 지난 18일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이어 또 한번 ‘당정 총출동’ 상황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준석 대표 등 당 지도부와 함께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 다수가 함께 봉하로 향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정부에서는 한 총리와 함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추도식을 찾는다.
윤 대통령은 일정상 참석하기 어렵지만, 대통령실에서는 이진복 정무수석과 김대기 비서실장 등 참모들이 봉하마을에 가기로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참석자 수가 늘어난 데에 윤 대통령의 의중이 작용했는지 묻자 “(윤 대통령에게) 그런 마음이 있으니까 여러 분이 가시기로 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대통령실에서는 한 총리의 국회 인준안이 통과하면 윤 대통령의 참모들이 한 총리와 함께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할 것이라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