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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 "거대 양당이 한국 망쳤다" 민주노총, 부산서 진보정당 단일화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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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6·1 지방선거 단일화를 약속한 부산 지역 진보정당 출마자 지지를 위해 부산을 찾았다.

민주노동당 초대 대표인 권영길 민주노총 지도위원이 20일 부산시의회에서 부산 지역 4개 진보정당 단일화 지지를 선언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김민정 기자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는 20일 부산시의회에서 진보정당 단일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부산지역본부 측은 “양당이 만든 불평등한 부산을 이번 지방선거에서 바꾸기 위해 4개 진보정당과 함께 공동대응기구를 구성하였으며 단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기자회견 개최 이유를 밝혔다.

앞서 4개 진보정당(노동당 녹색당 정의당 진보당)은 부산을 포함해 전국 13개 지역에서 7회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단일화를 선언했다. 이를 지지하는 민주노총 본부는 최근 전국을 순회하며 진보정당 단일화를 지지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의당 김영진 부산시장 후보, 진보당 노정현 기초의회(연제 라선거구) 의원 후보 등 부산 지역 진보정당 소속 출마자 13명이 참석했다. 특히 전국 민주노총 초대 위원장이자 민주노동당 초대 대표인 권영길 민주노총 지도위원,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참석해 발언을 가졌다.

권영길 지도위원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80년간 한국 정치를 망쳤다. 더불어민주당은 진보를 자처하지만 실제 노동자와 서민이 만든 당은 민주노동당이었다. 안타깝게도 4개로 정당으로 분열됐었지만 이번 단일화로 다시 뭉치게 돼 뜻깊다”고 강조했다. 양경수 위원장도 “분열됐던 진보정당이 오랜만에 다시 합친 만큼 민주노총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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