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은 6·1 부산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전체 16곳 가운데 6곳 이상에서 승리를 예상했다. 국민의힘은 부산 전 지역을 석권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선거는 민주당이 초강세를 보인 4년 전과 달리 국민의힘이 우위를 보일 것이라는 데는 양당의 인식이 같았다.
16일 민주당 부산시당 등 정가 관계자들의 분석을 종합하면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해운대 남 북 사하 등 국민의힘 후보와 일대일 대결 구도를 형성한 지역의 현역 단체장들이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기장군과 강서구 등 지난 대선에서 당 지지세가 확인된 곳은 승산이 더 있다고 보면서 전체 16곳 가운데 6곳 이상에서 당선자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박재호 시당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24년 동안 당선만 되고 일을 안 했지만 우리 단체장들은 정말 열심히 했고, 지역주민이 이를 모를 리가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16곳 석권을 기대한다. 특히 무소속 후보자가 출마한 지역에서도 자당 후보의 무난한 당선을 점치는 자신감을 보였다. 다만 북구 영도구 기장군 강서구 등 지난 대선에서 타 지역에 비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도가 낮게 나타난 곳은 ‘예의 주시’ 지역으로 분류한다. 백종헌 시당 위원장은 “16곳 모두 낙관적이지만 예단과 자만은 금물”이라며 “우리 후보들이 더 낮은 자세로 선거에 최선을 다해 (민주당의) 현역 단체장들보다 더 진취적인 비전과 능력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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