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문창무
- “옛 시청 땅 롯데 개발사업 촉진
- 청년 위한 주거환경 개선 고민”
더불어민주당 문창무(76) 중구청장 후보는 1995년 무소속으로 구의회 의원에 당선된 뒤 다음 선거를 통해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 7회 지방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해 시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의정 활동을 하며 비둘기 유해성, 오페라하우스 기준 중·동구 행정 경계 구별, 인구 정책 마련 등에 앞장섰다. 부산시의회 부산·울산·경남 광역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문 후보는 “의정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쌓았다. 풍부한 경험으로 주민의 욕구 불만을 곧바로 해결할 수 있는 구청장 후보”라고 내세웠다.
슬로건은 ‘원중심지 중구 회복’이다. 한때 부산의 중심지였지만 지금은 쇠락하는 중구를 다시 살리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를 위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집중한다.
문 후보는 “상권 활성화는 물론 옛 시청 부지에서 수십 년째 진행 중인 롯데의 개발 사업 완수 등을 끌어내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 중구는 원래 상업지 중심이라 상권이 활성화해야 부가가치가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고도제한 해제 필요성도 제시했다. 그는 “청년층을 떠나지 않게 하려면 전부가 아니라 일부분이라도 고도제한을 풀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고령으로 인한 건강 우려와 관련, “바이든 대통령이 81세지만 미국이라는 큰 국가를 다스리지 않나. 저 역시 열정적”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간 거듭 무소속으로 출마하다 보니 한계가 있었다. 2018년부터 정당 생활을 경험해 많은 도움이 됐다. 나이만큼 풍부한 지혜와 경험으로 구정을 잘 꾸릴 것”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대표 경력=전 부산시의회 의원
슬로건=원도심지 중구 회복
1호 공약=지역상권 활성화
■ 국민의힘 최진봉
- “콤팩트타운 추진 등 성과 내
- 금수원 음악살롱 확장 계획도”
국민의힘 최진봉(67) 중구청장 후보는 3선 구의회 의원을 지낸 뒤 2018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종서 전 중구청장에게 패했다. 하지만 윤 전 구청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형을 받아 치러진 2020년 재선거에서 중구청장으로 선출됐다. 2년 만에 다시 선거에 나서는 최 후보는 “중구가 키운 일꾼”이라며 자신감을 표한다. 짧은 기간에 눈길을 끄는 성과를 이뤘다고 자평한다. 최 후보는 ▷오페라하우스 중구 편입 ▷중구 문화원 개원 ▷용두산 공영주차장 청년 콤팩트 타운 전환 계획 ▷북항 트램 노선 연장 등을 성과로 꼽았다.
최 후보는 “2년 안에 굵직한 현안을 해결한 것은 3선 구의원을 지내면서 지역 현안을 꿰뚫고 있었기 때문이다. 구민께서 한 번 더 기회를 주신다면 그간 닦아 놓은 기틀을 바탕으로 중구 발전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콤팩트 타운 조성 계획과 트램 연장은 같은 당 시장과 원활히 소통하고 호흡할 수 있었던 덕분이다. 이제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만큼 더욱 힘 있는 여당 구청장이 될 수 있다”고 약속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노인 회관 신축 ▷복지케어 거점 시설 설립 ▷음악당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최 구청장은 “노령 인구가 많은데 이들을 위한 인프라가 부족한 만큼 노인회관, 복지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음악당은 오페라하우스와 연계한 문화 관광 공간이다. 음악가 금난새가 태어나고 아버지 금수현이 계셨던 대청동 새들맨션에 있는 ‘금수현의 음악살롱’을 확장해 관광지, 주민 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선 기회를 박탈당했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윤정운 후보의 주장에 대해서는 “적합도 조사에서 큰 차이가 났기 때문”이라고 일축했다.
대표 경력=중구청장
슬로건=중구가 키운 일꾼
1호 공약=노인 회관 신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