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최형욱
- “입법부 보좌관·지방 행정 경험
- 정책 연속성 바탕 구정 이끌 것”
더불어민주당 최형욱(65) 동구청장 후보는 국민의힘이 한나라당이던 시절 5·6대 부산시의회(동구1) 의원, 정의화 전 의원 보좌관 등을 역임하며 역량을 쌓았다. 2017년에는 민주당에 입당, 다음 해인 2018년 보수 텃밭인 동구에서 첫 진보정당 소속 구청장이 됐다. 이에 여야를 아우르는 지지기반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4년간 구정 성과에도 자부삼을 갖는 만큼 선거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주요 구정 성과는 ▷동구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재정 안정화·도시재생 기금 180억 원 조성 ▷부산진역사 시민 마당으로 조성 ▷부산 최초 지역화폐 ‘이바구 페이’ 발행 ▷북항 레지던스 난개발 반대 등이다.
최 후보는 “도시 기초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중장기 발전 계획을 세웠다. 지난 4년은 침체한 동구가 새로운 변화의 물꼬를 튼 시기인 만큼 정책 연속성을 가진 이가 구정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동구의 굵직한 국책 사업에 대해서도 “여야를 넘나드는 인맥으로 제대로 발맞추겠다”고 자신했다. 최 후보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북항2단계 사업 등 대규모 사업을 앞둔 상황에서 입법부 보좌관, 지방 행정을 모두 경험한 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재선에 성공하면 ‘북항 시대에 걸맞은 라이프 스타일이 구현되는 도시’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최 후보는 “북항과 원도심이 분절돼 있어 이를 연결하고 상생하게 하는 것이 관건이다. 북항은 일자리 중심지, 원도심은 서비스 산업과 주거·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복지 강화 ▷웰빙·건강 ▷양질의 교육 ▷지속 가능한 도시 구축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다.
대표 경력=동구청장
슬로건·1호 공약=북항 시대에 걸맞은
라이프 스타일이 구현되는 도시
■ 국민의힘 김진홍
- “북항 재개발·세계박람회 등
- 국책사업 원만한 추진 자신”
국민의힘 김진홍(65) 동구청장 후보는 “북항 재개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 동구에서 이뤄지는 국책 사업이 원만하게 진행되려면 힘 있는 여당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체 역량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새마을금고 전무, 동구의회 의원을 역임한 데 이어 부산시의회(동구1) 의원 재선을 지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열풍이 거셌던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당시 자유한국당 소속으로는 ‘유이’하게 오은택(남구1) 전 시의원과 함께 재선에 성공했다. 동구의회에서 활동할 때는 학교 리모델링 등 교육환경 개선에 힘썼고 북항 불꽃 축제 개최, 원도심 통경축 확보 등을 제안했다. 시의회 의원으로서는 유치원 무상급식, 공공기관장 청문회 개최 등을 이끌었다.
김 후보는 “새마을금고 재직 당시 주민이 겪는 어려움에 귀를 많이 기울였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출마 권유가 이어졌다. 이후에도 매주 한 번 지역을 순회하는 생활 정치로 꾸준히 소통함과 동시에 지역 현안을 파악한 덕에 현안을 잘 살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자신감을 담아 슬로건은 ‘동구를 바꾸는 첫 번째 구청장’으로 정했다. 주요 공약으로 ▷주거환경 개선 ▷산복도로 고도제한 등을 내세운다. 김 후보는 “인구가 줄고 젊은이들이 떠나가는 이유는 쾌적하게 살 공간이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재개발에 대한 욕구가 굉장히 크다.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함과 동시에 응원을 부탁했다. 김 후보는 “재선 시의원을 만들어주셔서 부산시의회 부의장, 박형준 시장 인수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구민 덕분에 얻은 역량을 구정 활동으로 꽃 피울 기회를 달라”고 강조했다.
대표 경력=전 부산시의회 부의장
슬로건=동구를 바꾸는 첫 번째 구청장
1호 공약=주거환경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