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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초단체장 후보 릴레이 인터뷰 <6> 북구

정 “숙원 해결·혁신 적임자” 오 “구정에 경영경험 접목”

  •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
  •  |   입력 : 2022-05-11 20:04:25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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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정명희

- “구포개시장 정비 등 해결 성과
- 자연환경 관광자원화 힘쓸 것”

시의회 의원 출신으로 4년 전 북구청장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정명희(56) 북구청장 후보는 재선에 도전하는 이유에 대해 “전임 구청장들은 엄두도 내지 못한 숙원 사업들을 해결하고 변화를 끌어냈다. 이를 이어가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권자들을 향해 “북구의 변화가 눈에 보일 정도라 자부한다. 혁신과 변화가 이어지길 원한다면 저에게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달라”고 부탁했다.

정 후보는 가장 큰 구정 성과로 구포 개시장 정비와 기초연금 시행령 개정을 꼽았다.

정 후보는 “구포 개시장 정비는 누구도 하지 못할 것이라 했다. 하지만 1년 만에 큰 물리적 충돌 없이 완수했다. 또 기초단체장 가운데 최초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 사회복지비로 인한 재정 악화를 호소했다. 그 덕에 법적 장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열악한 구 재정여건 타파를 위해 4년 동안 260건의 정부 공모사업에 응해 850억 원을 따온 것도 성과다. 정 후보는 “추진력과 열정이 없다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자신했다.

앞으로는 낙동강 별빛 테마 공원 조성, 화명생태공원 수상 극장 건립으로 북구를 둘러싼 자연환경 관광 자원화에 힘쓸 예정이다.

정 후보는 “국가 하천이 많아 국토부 환경부 등 다양한 주무부처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관광 자원화에 한계가 있었다. 이제는 사람 자연 문화가 공존하는 도심으로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정 후보는 ‘구의회와 소통이 부족했던 것 아니냐’는 일부의 지적에는 “제가 이끌던 집행부와 구의회가 서로 의욕이 앞서다 보니 대립하는 것처럼 보인 측면도 있다. 오히려 그 이후 양측이 원팀이 되고 있다”고 알렸다.

대표 경력=북구청장
슬로건=북구 더 앞으로
1호 공약=낙동강 별빛 테마 공원, 화명생태공원 수상 극장 조성


■ 국민의힘 오태원

- “북구 신청사 건립 추진 속도
- 디지털문화센터 설립도 계획”

국민의힘 오태원(63) 북구청장 후보는 종합 건설사, 건축 사무소 대표로 오랫동안 재직했다. 국내 최초로 건축사·건설안전기술사·토목시공기술사 자격을 모두 갖췄다. 최근에 경남 양산시에 100억 원대 공공주택을 기부한다는 협약을 맺어 지역사회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북구를 이끄는 데 회사 경영 경험을 적극 살릴 계획이다. 오 후보는 “기업을 경영했기에 기업가적 마인드를 행정에 접목하면 혁신적이고 추진력 있게 일을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전문성을 살려 도시 기획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오 후보는 “제가 나고 자라온 동네지만 점점 낙후되고 있다. 어떻게 하면 탈바꿈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한다”며 “북구 신청사 건립이 1호 공약”이라고 밝혔다.

그는 “청사가 건립된 지 40년 정도 됐다. 20년 전부터 신청사 건립이 논의됐지만 논쟁만 있고 성과는 없었다. 전문가인 제가 누구보다 잘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덧붙였다. 디지털 복합 문화 센터 설립도 주요 공약이다. 오 후보는 “북구는 문화 교육 인프라가 부족하다. 구민이 배움의 열망을 충족할 수 있도록 4차 디지털 교육이 이뤄지고 문화 시설이 들어선 공간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생태공원과 금정산을 잇는 ‘북구 관광 로드’도 구상 중이다.

행정 경험이 없다는 지적에는 “북구체육회장을 16년 동안 지냈다. 또 주민자치위원장, 구포초등학교 총동창회장 등 여러 직책을 거쳤기 때문에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오 후보는 “관리나 행정에 치중한 정치인 구청장보다는 미래지향적이고 과감한 경영 마인드를 가진, 일을 할 줄 아는 구청장이 필요한 점을 주민이 알아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당부했다.

대표 경력=북구체육회장
슬로건=따뜻한 북구 사람. 제대로 일하는 구청장
1호 공약=북구 신청사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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