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변성완 ‘가덕 드라이브’ 약발 먹힐까…박형준은 “불리할 것 없다” 정중동

변, 2029년 개항 1호 공약 천명

  •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  |   입력 : 2022-05-01 21:13:43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국토부 사타, 박 시장에 큰 책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된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가덕신공항 건설사업을 매개로 국민의힘 후보인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연일 조기 등판을 촉구하고 나섰다. 부산시장 권한대행 시절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건 가덕신공항 건설사업을 이번 부산시장 선거에서 중대 이슈로 부각시키겠다는 변 전 대행의 전략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는 두고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변 전 대행은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가덕신공항 2029년 개항을 1호 공약으로 하고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김해신공항 백지화와 가덕신공항 특별법 제정 과정에서도 국토부의 몽니와 수도권 중심주의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저는 이를 다 돌파했고, 2029년 개항도 해낼 자신이 있다”며 부산시정을 이끌면서 당시 가덕신공항 건설사업에 앞장섰던 경력을 내세웠다. 변 전 대행은 이어 “2035년 개항이라는 국토부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온 데 가장 큰 책임은 박 시장에게 있다. 관심 의지 노력의 부족으로 인한 결과로, 지역의 운명을 바꿀 이 사업은 누가 떠먹여 주지 않는다”며 “박 시장이 직무를 유기한 것이 아닌지 의문”이라고 박 시장을 겨냥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에게 ‘가덕신공항 정상 추진을 위한 범정파적 논의 테이블’을 만들자고 요청하는가 하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도 “2029년 개항 의지를 부산시민 앞에 명확히 밝혀달라”며 거대 야당의 광역단체장 후보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변 전 대행의 거듭된 공세에도 박 시장 측은 별다른 반응 없이 다소 여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가덕신공항 건설사업이 선거 정국에서 도드라진 현안이 되더라도 불리할 것이 없다는 게 박 시장 측의 내부 분위기다. 현 정부의 국토교통부가 가덕신공항 건설사업의 사전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발표한 상황에서 박 시장이 윤 당선인으로부터 가덕신공항의 조기 개항 의지를 재확인한다면 선거 초반부터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박 시장은 가덕신공항 건설 추진 계획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지난달 26일 “대한민국 건설 분야 최고 전문가들과 다각도의 기술 검토를 진행해 남부권 발전의 기폭제가 될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전까지 가덕신공항이 개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문을 냈다. 지역정가에서는 박 시장이 이번 입장문을 통해 현직 부산시장의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재선에 성공해 이 사업을 끝까지 완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고 해석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찐尹’ PK 총선 출마설…국힘 현역들 예의주시
  2. 2승학터널, 2024년초 착공…엑스포 전인 2029년 개통
  3. 3임기 시작되자 자기 임금부터 올리는 기초의회
  4. 4‘분양가 인상’ 계산기 두드리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장
  5. 5‘재건축 대장’ 삼익비치 사업시행계획인가 받았다
  6. 6산업은행, 부산이전 준비단 발족
  7. 7근교산&그너머 <1299> 산청 보암산~수리봉
  8. 829일 지면 5강 희망 끝…푹 쉰 롯데, KIA 잡아라
  9. 9부산 재건축 사업 날개 달까… 초과이익 부담금 면제기준 1억 원으로 상향
  10. 10‘술자리 만찬’ 권성동 징계 심의 내달 6일...이준석도 같은 날
  1. 1‘찐尹’ PK 총선 출마설…국힘 현역들 예의주시
  2. 2‘술자리 만찬’ 권성동 징계 심의 내달 6일...이준석도 같은 날
  3. 3단체장 권한 집중 획일적 구조…행정전문관 등 대안 고민
  4. 4주민이 지자체 조직 설계하는 ‘구성 자치권’ 논의 지지부진
  5. 5박진 해임건의 추진에 尹 "어떤 것이 옳은지 국민이 아실 것"
  6. 6“기업하기 좋은 부산 위해 규제혁신 앞장설 것”
  7. 7북한, 사흘 만에 또 탄도미사일 도발(종합)
  8. 8권 장관 북 억류 국민 6명 가족과 면담..."송환 약속 지키나"
  9. 9교육부장관 이주호, 경사노위 위원장에 김문수
  10. 10윤 대통령, 해리스 미 부통령 접견...'외교 참사' 전환점 삼을 듯
  1. 1‘분양가 인상’ 계산기 두드리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장
  2. 2‘재건축 대장’ 삼익비치 사업시행계획인가 받았다
  3. 3산업은행, 부산이전 준비단 발족
  4. 4부산 재건축 사업 날개 달까… 초과이익 부담금 면제기준 1억 원으로 상향
  5. 5김해, 분양전환형 민간 임대아파트 705세대 공급
  6. 6경기 양돈농장 3곳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전국 5355곳 '비상'
  7. 7증시도 환율도 ‘검은 수요일’ 비명
  8. 8부울 중기 다음달 경기전망지수 84.5…코로나 이후 최고치
  9. 9한수원, 고리원전 부지 내 '건식저장시설' 건립 본격화
  10. 10고령자 고용률 34% 불과…10명 중 4명 "노후준비 안해"
  1. 1승학터널, 2024년초 착공…엑스포 전인 2029년 개통
  2. 2임기 시작되자 자기 임금부터 올리는 기초의회
  3. 3영도캠핑장과 시너지 기대… 청학수변공원 관광형 재단장
  4. 4가동 17년째…생곡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노후화 어쩌나
  5. 5현실판 '성주교도소' 의혹에 수사..."금품 받고 휴대폰 허용"
  6. 6‘신당역 스토킹 살해’ 전주환 징역 9년...'보복살인'은 수사 중
  7. 7코로나 위중증 51일 만에 최저…"신규 확진 재유행 초기 수준"
  8. 8봉래초 구포초 부민초 금사초 미래형 학교로 변신한다
  9. 9부울경 낮 최저 14도 최고 29도...경남 안개 끼는 곳 많아
  10. 10부산시내 교통 사망사고 암행순찰차로 집중단속
  1. 129일 지면 5강 희망 끝…푹 쉰 롯데, KIA 잡아라
  2. 2벤투 ‘SON톱+더블 볼란치’ 카드, 본선서 ‘플랜A’ 될까
  3. 3본선 상대 우루과이·가나 나란히 승전보
  4. 42022 전국체전 금메달 기대주 <3> 사이클 이혜진
  5. 5LIV 시즌 최종전 총상금 715억 ‘돈잔치’
  6. 6“월드컵 우승 아르헨티나…한국은 조별 탈락”
  7. 7한발 더 앞서간 이의리, 김진욱의 시간은 올까
  8. 8우승 2억7000만 원…KLPGA 상금왕 판도 가를 빅매치 온다
  9. 92022 전국체전 금메달 기대주 <2> 사격 김장미
  10. 10LPGA 10개 대회 연속 무관…한국 선수들 우승가뭄 해소할까
우리은행
주민이 직접 설계하는 지방자치단체 구성
주민자치 새로운 실험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복지환경위원회
  • 맘 편한 부산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