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영부인 의전과 일정을 책임지는 청와대 제2부속실 폐지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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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복궁 너머 청와대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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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31일 브리핑에서 “제2부속실 폐지는 윤 당선인 입장이자 공약이다. 폐지는 폐지다”고 밝혔다. 또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대해서는 “청와대 측과 집무실 이전에 필요한 후속 조치를 위해 접촉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제 처(김건희 여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전부터도 청와대 근무 경험이 많은 선거대책위 관계자들과 이미 (제2부속실 폐지에 대해) 이야기를 했던 것”이라며 “영부인이라는 호칭도 과하고, 청와대 고위직 근무했던 분들한테 들어보니, 비서실 지원 정도면 충분하다”고 밝혔었다.
윤 당선인은 지난 20일 기자회견에서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로 대통령 집무실을 옮기면서 어떻게 공간을 배치할지에 대해서도 대략적으로 공개한 바 있다. 대통령 집무실과 주요 보좌관 사무실은 3층 배치가 유력하다. 1층에는 기자실과 기자회견장을 두고 6∼10층은 민관합동위원회 사무국과 회의실이 입주할 계획이다. 현재 청와대에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본관과 비서실(여민관)·춘추관(기자실)이 모두 별개 동으로 떨어져 있는 것과 차별화를 시도한 것이다.
제2부속실과 수석비서관제 폐지를 공약했던 윤 당선인은 “청와대 비서동이 지금 3개 동인데, (새 대통령실은) 그것을 합친 것보다는 작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