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론조사 투표용지 인쇄전 실시
- 윤석열 땐 1.4%P차 李에 앞서
- 안철수 땐 이재명 5.6%P 높아
- ‘단일화 효과’ 미미해진 분위기
이번 대신협 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를 해도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투표용지 인쇄일 전 단일화가 결렬된 지난달 27일 윤 후보의 기자회견 직후 실시됐다. 이 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로 단일화를 가정한 3자 구도시 지지도는 윤 후보 47.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46.1%로 1.4%포인트차 초박빙으로 나타났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1%였다. 이는 단일화 전 4자 구도시 윤 후보(44.6%)와 이 후보(43.7%)의 격차(0.9%포인트)와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기타 다른 후보는 2.0%, 지지후보 없음 1.4%, 잘 모름 0.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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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신문과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험지’에서 선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가 경북 경주 유세에서 자전거를 타고 시민에게 인사하는 모습(왼쪽)과 윤 후보가 전남 목포 유세에서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모습. 국제신문 DB |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한다면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0.0%로 앞서고, 안 후보가 34.4%, 정의당 심상정 후보 11.1%로 나타났다. 이 후보와 안 후보간 격차는 5.6%포인트였다. 이 경우 기타 다른 후보 3.5%, 지지후보 없음 8.1%, 잘 모름 2.9% 응답이 윤 후보 단일화 때보다 높게 나왔다.
단일화 가능성이 희박해진 현 시점에서 단일화 효과가 미미하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이런 결과에 대해 에이스리서치 김욱 대표는 “단일화 결렬 상황이 조사에 충분히 반영됐고, 단일화 여부에 상관없이 야권 고정 지지층이 결집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단일화 가정시 양측 지지율이 더해지는 (+)효과와 함께 유출(-)효과도 생기면서 결과적으로 단일화 효과가 거의 없는 미미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분석했다.
야권 후보 단일화 가정시 후보 지지도 유입률을 살펴보면 윤 후보로 단일화 되는 경우 기존 안 후보의 지지도는 이재명 후보(36.3%)와 윤석열 후보(32.8%)로 양분되고 정의당 심 후보에게도 소폭(4.6%) 유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안 후보로 단일화시 윤 후보의 지지도는 안 후보(45.9%)로 절반 가량 유입되고, 나머지는 정의당 심 후보(22.5%), 민주당 이 후보(4.2%)로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틀간 전국 성인 1004명 설문,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진행
이번 조사는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의 의뢰로 에이스리서치가 지난달 27, 28일 이틀간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자동응답조사(ARS 100.0%, 무선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0%)를 실시했다. 지난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셀가중)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04명(전체 3만 명의 통화시도 중 통화성공 1만3913명, 응답완료 1004명, 응답률 7.2%),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