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 가치 헌법 명기·특별법 등
- 대선 후보들에 발전 방안 건의
해양강국국민운동본부와 국가해양정책연구회는 10일 해양수산 강국 실현을 위한 정책토론회(사진)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대통령 직속의 ‘국가해양위원회’ 설치를 대선 후보들에게 촉구했다.
두 단체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강당에서 국내 해양수산계 중진학자 및 원로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바다, 깨끗한 바다, 삶(일자리)의 바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대선을 앞두고 후보들에게 해양수산 관련 정책을 제안하는 취지로 열린 행사다.
박인호 신해양강국국민운동본부·부산항발전협의회 공동대표는 환영사에서 국가정책의 대전환을 촉구하며 “이제 나라의 생각, 지향점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국회에 해양수산관련 전문가가 많이 진출해야 한다. 해외 선진 해양강국과 같이 대통령 직속으로 국가해양위원회 설치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한원희 목포해양대 총장은 기조연설에서 “우리나라 해양인력 양성에 대한 지원은 매우 미약한 수준으로 인력 양성에 대한 법적 지원을 비롯한 재정 지원에 대한 근거가 거의 전무한 실정”이라며 “우수한 자질을 가진 해양산업계 인재가 양성돼 산업계에 유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유인책과 국가 차원에서의 정책적 고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양의 가치 헌법에 명기 ▷대통령 직속의 ‘국가해양위원회’ 설치 ▷해양교육지원특별법 제정 등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