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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은 해양인, 야당은 직능인…부산선대위 세몰이

시당 주도 대규모 지지선언식 잇따라

  •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  |   입력 : 2022-01-19 19:47:27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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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병수 의원, 산업은행법 개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위원회가 각각 해양인과 청년들의 대규모 지지선언을 통해 세 확산에 나선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부산선대위 소속 의원들은 윤석열 후보의 부산 공약을 뒷받침하고자 관련 법안을 발의했다.
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위원회가 19일 부산시당에서 청년과 직능인 3000명의 지지선언식을 갖고 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제공
‘민주당 부산대전환 톱니바퀴 선대위’는 20일 전국의 해양 관련 단체와 종사자 2000여 명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식을 시당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지 선언에는 HMM(현대상선) 대한해운 SK해운 전국선원선박관리연합 등 49개 해운 관련 노조를 비롯해 부산조선과 오리엔트 조선, 우성마린 등 해양 배후산업 관계자와 해양관련 단체, 개인들이 참여한다. 민주당 명예부산선대위원장인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지선언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부산을 살리는 선대위’는 19일 부산시당에서 지역 청년과 직능인 3000명이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식을 진행했다. 지지선언에는 부산지역 청년사업가와 대학생을 비롯, 건축 의료 교육 문화예술 전통시장 생활체육 주거 법률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직능인들이 참여했다. 이날 지지선언은 부산선대위 시민소통총괄본부에서 주도했다.

국민의힘 부산선대위는 이에 앞서 이날 회의를 열어 지난 주말 발표된 윤 후보의 부산 공약 실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가덕신공항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면제와 KDB산업은행 부산 이전 등의 공약은 부산의 미래와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국회 차원의 뒷받침을 약속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서병수(부산진갑) 총괄선대위원장은 “특별법에는 예타를 면제할 수 있다고 돼 있는데, 윤 후보는 예타를 면제하겠다고 확인하면서 이를 못박은 것”이라며 “그런데도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부산에 와서 윤 후보의 공약을 폄훼하면서 시민을 혼란하게 만들었다. 여당의 대표로서 자제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KBD산업은행 이전과 가덕신공항 예타 면제,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지원 등은 부산선대위의 요구를 윤 후보가 수용한 수준이 아니라 그 전부터 후보가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었던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서 의원은 한국산업은행 본점을 서울에서 부산으로 변경하는 ‘한국산업은행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민의힘 부산지역 의원 15명 전원이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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