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與 정책·영상공모 등 홍보 총력
- 오늘 부산시당서 여성본부 발족
- 국힘 ‘부산 살리는 선대위’ 첫선
- 청년인사 영입 등 세확장 본격화
국민의힘이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의 진용을 선보인 뒤 첫 대책회의를 진행하면서 한 달 전부터 선대위를 가동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처음으로 공개 전선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부산대전환 톱니바퀴 선대위’(민주당)와 ‘부산을 살리는 선대위’(국민의힘)의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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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산하 자치분권위원회의 부산·울산·경남 필승 결의대회가 12일 부산시당에서 열리고 있다. 오른쪽은 국민의힘 부산선대위가 이날 시당에서 개최한 1차 회의에서 서병수(왼쪽 두 번째) 총괄선대위원장이 발언하는 모습. 여주연 기자 yeon@kookje.co.kr |
민주당은 12일 부산시당에서 중앙선대위 자치분권위원회 특보단 부울경 발대식과 이 위원회의 부울경 필승 결의대회를 각각 열었다. 특보단은 이번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로 구성됐으며, 자치분권위원장을 맡은 신정훈 의원과 특보단장인 제종길 의원이 발대식에 참석해 이재명 대선 후보의 자치 분권 정책을 소개했다.
제 의원은 “대선 이후 바로 지방선거가 실시되기 때문에 대선 결과가 여러분들의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우리 슬로건이 ‘나를 위해 이재명’이다. 이재명 후보를 위해 선거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자신의 승리를 위해 선거 운동을 하는 것이라 생각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역임하며 자치경험을 쌓아 자치분권을 위한 무한한 신념을 갖고 있다. 자치분권이 돼야 국가가 발전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민주당 부산선대위는 연일 이색 선거운동을 선보이면서 파상공세를 이어간다. 먼저 13일 시당에서 여성본부 발대식이 열린다. 여성본부는 배재정·최은영 상임본부장과 김명미·이순영·주순희 공동본부장을 주축으로 각 지역본부와 내가 만드는 선대위 위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선대위는 또 오는 26일까지 부산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겠다는 목표로, ‘내가 만드는 소확행 in 부산’ 정책공모전도 실시하는가 하면 ‘내가 이재명을 지지하는 이유 39초 쇼츠 영상 공모전’도 진행 중이다. 정책공모에서 선정된 5건의 우수 정책 제안자에게는 상금이 수여된다. 39초 쇼츠 영상은 선거일이 3월 9일인 점에 기반해 이재명 후보를 짧고 재미있게 소개하거나 필승 각오를 담은 것으로, 최근 온라인에서 큰 화제가 된 ‘이재명을 뽑는다고요? 이재명은 심는 겁니다’ 영상이 대표적인 예다.
국민의힘 부산선대위도 지난 9일 1차 인선 결과를 발표한 이후 이날 시당에서 첫 회의를 진행했다.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인 서병수(부산진갑) 의원과 선거대책본부장인 백종헌(금정) 시당 위원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이헌승(부산진을) 이주환(연제) 전봉민(수영) 의원 등이 참석했다.
선대위는 이날 향후 운영 계획과 2030선대위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부산선대위의 2030 청년보좌역들도 13일 첫 회의를 갖고 2030선대위 구성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백종헌 위원장은 “청년의 목소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부산에서 활동하는 각 분야의 청년 인사를 보좌역으로 임명해 선대위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며 “부산선대위는 부산 현안을 아우를 수 있는 규모로 각계각층의 인재를 영입해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부산선대위는 매머드급 1차 인선에 이어 이번 주말 발대식을 가진 뒤 이달 내로 대규모 2차 인선을 통해 지역정가에서 민주당에 우위를 점하는 위세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