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힘 부산선대위 보면 지방선거 공천이 보인다?

현역 의원·당협위장에 인선 달려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1-12-08 19:52:51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연줄 없는 출마 예정자 제외될 듯
- 이름 못 알려 공천 경쟁서 불리해
- 윤석열 ‘통합 의지’ 배치 지적도

내년 지방선거에 도전하려는 국민의힘 인사들의 ‘부산 윤석열 선대위’ 합류 요구가 쏟아지자 백종헌(부산 금정) 부산시당위원장은 현역 국회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의 의중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선대위 구성에서 현직 당협위원장과의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지만, 당협위원장과의 친소 관계가 내년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의 공정 경쟁을 차단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백 위원장은 8일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조만간 부산 선대위를 출범시킬 예정인데, 당협위원장들의 의견을 받아 선대위에 포함할 인사를 선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백 위원장의 방침에는 앞서 시당 당직 인선 과정에서 일부 현역들이 반발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백 위원장은 시당위원장 취임 직후 시의원 출신들을 대거 시당 당직에 배치했다.

각 지역에서 구청장에 출마하려는 강무길(해운대) 손상용(북) 김진영(해운대) 김영욱(부산진) 진남일(남) 전 시의원, 김성수(해운대)전 해운대경찰서장 등을 부위원장과 대변인에 임명했다. 현재 시당 부위원장단은 48명, 대변인단은 29명에 이른다.

이에 대해 일부 현역은 특정 인사들을 거론하며 협의 없이 인선이 이뤄졌다고 백 위원장에게 거세게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이번 부산 선대위 구성에는 현직 시당 당직자라도 현역이나 원외당협위원장이 반대하면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현역 의중 반영’은 통합선대위를 구성하려는 윤석열 대선 후보의 의지에 배치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 현역과의 관계가 좋지 않은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공천 경쟁을 할 수밖에 없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노리는 인사들은 ‘윤석열 마케팅’이 최선의 선거 운동이다. 대선에서 승리하면 부산 선대위 직함은 지방선거 운동 과정에서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크다. 지역 현역과 관계가 좋지 않은 일부 인사의 부산 선대위 합류 요구가 잇따르는 것도 이 같은 상황을 염두에 뒀기 때문이다.

박태우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4. 4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7. 7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8. 8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9. 9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4. 4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5. 5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6. 6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7. 7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8. 8이혼소송 중 주소 노출…서울고법원장, 아내 살해 공무원 사건에 “제도개선”
  9. 9이 대통령, 김지용 첫 출근에 "피아구별 없이 엄중 수사하길"
  10. 10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 1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2. 2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6. 6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7. 7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8. 8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9. 9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10. 10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6. 6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7. 7고성서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등산축제
  8. 8“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9. 9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10. 10부산 금정구, ‘야생화 및 국화 분재 전시회’ 개최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