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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원 추가 증액’ 부산시 국비확보 총력

내년도 예산 목표액 총 8조 원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1-11-25 19:40:24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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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朴시장, 국회 등에 협조 요청

내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기한(다음 달 2일)까지 25일로 일주일 남은 가운데 박형준 부산시장이 최대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와 정부 부처를 누비며 직접 발로 뛰었다.
박형준(왼쪽) 부산시장이 25일 국회에서 이종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은 24, 25일 이틀간 서울에 머물면서 막판까지 국비 확보에 힘썼다. 박 시장은 여야 당 지도부를 비롯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만났다. 박 시장은 25일 국회 예결위 이종배 위원장,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 이만희 의원, 예결위원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 등을 찾았고 나라 곳간의 열쇠를 쥔 기획재정부 예산실 간부들과 오찬을 하면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전날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와 30분가량 회동했고 국민의힘 김도읍 정책위의장도 만났다. 박 시장은 국비 증액 사업의 구체적 내용과 필요성을 자신이 일일이 설명하며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국회 심의 때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보다 1000억 원 증액하겠다는 목표다. 시가 올해 내건 국비 목표액은 8조 원이다. 현재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확정된 시 배정 국비는 7조9000여억 원으로 약 1000억 원 부족한 상황이다. 시는 일단 사업별 소관 상임위에서 974억 원 가량 증액한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시가 증액을 추진 중인 주요 예산 항목은 지자체 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산업(480억),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189억), 부산 암모니아 특구 친환경에너지 규제자유특구(158억) 등이다. 이들 사업의 국비는 예결위 심의를 넘어야 확정된다.

박 시장은 “김기현 원내대표는 부산 사업을 잘 파악하고 있었고 지원을 약속했다. 윤호중 원내대표에게는 국비 지원과 동시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국회 특별위원회의 신속한 구성을 요청했다”며 “국회의 예산안 심사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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