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부겸 총리 “문재인 정부 내 공공기관 2차이전 어렵다” 재확인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1-11-23 19:44:33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김부겸 국무총리가 공공기관 2차 이전이 문재인 정부 임기 내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 총리는 지난 22일 세종시 총리공관에서 가진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공공기관 2차 이전이 다음 정부 과제로 넘어간 것이냐’는 질문에 “부산 분들은 이번 정권부터 로드맵을 마련하라는데 지금 (문재인 대통령 임기) 6개월 동안 사실상 어렵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정부가 이걸 건드리기에는 갈등이 크더라”면서 “결국은 이번에 대선 후보자들이 전국을 다니면서 약속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대상기관, 어느 정도 규모가 돼야 할지, 어떤 원칙으로 할 건지, 1차 공공기관과의 시너지는 어떻게 할 것인지 등은 초안을 잡아놓으라고 (대통령직속)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요청해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준비했다가 다음 정부 오면 딱 넘겨주자. 그럼 그분들은 바로 시작할 수 있을게 아닌가”라면서 “후보자들이 다 공약할 거니까 이게 중간에 가서 좌절되거나 그럴 일은 없다. 그 정도로 우리는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주요 공약 이행이 결국 무산됐음에도 청와대나 내각의 제대로 된 사과나 유감표명, 책임지는 자세 없이 차기 정부로 과제를 떠넘기게 됨에 따라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1일 국민과의 대화에서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지방세 비율을 높여나가는 방식으로 재정분권도 높여나가고 있고, 국회 분원도 세종시에 설치하기로 법제화가 이루어졌고, 공공기관 지방이전도 계속 이뤄지고 있다”면서 공공기관 2차 이전 무산에 대한 별도의 설명이나 입장 표명 없이 넘어간 바 있다.

김 총리는 일부 장관들이 내년 6월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하고 개각이 단행될 가능성과 관련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국민들이 조롱할 일”이라고 말했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악성임대인에 피눈물 흘리는 20~30대
  2. 2전국 시도별 택시민원 1위는 불친절…부산은 부당요금이 1위
  3. 3부산 사하구 한 아파트 입주민이 자발적으로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관리
  4. 4부산 울산 경남 일교차 큰 날씨…낮 최고기온 24~26도
  5. 5"전세사기 불안…상반기 전세보증보험 가입 작년 70% 육박"
  6. 6국회 연금개혁안 총선 뒤엔 나올까…특위 활동기한 연장키로
  7. 7SSG닷컴, 내년 3∼4월 IPO 재추진 가닥…이커머스 업계 '촉각'
  8. 8은행권 주담대 1년간 13.3조 급증…부산서도 5300억↑
  9. 9尹, '노인의 날' 축하…"자유와 번영은 어르신들 피와 땀 덕분"
  10. 10울릉도 거북바위 낙석 사고…관광객 4명 중경상
  1. 1국회 연금개혁안 총선 뒤엔 나올까…특위 활동기한 연장키로
  2. 2尹, '노인의 날' 축하…"자유와 번영은 어르신들 피와 땀 덕분"
  3. 3대통령실 참모들, 추석직후부터 '총선 앞으로'
  4. 4검찰 '36회' 대 민주당 '376회'
  5. 5尹, ‘명절 근무’ 지구대 소방서 찾아 격려
  6. 6이재명의 영수회담 다목적 포석
  7. 7[종합]이재명, 尹 대통령에 '민생영수회담 제안'... 여 "뜬금포"에 야 "전제군주" 반박
  8. 8단식과 검찰로 보낸 이재명의 시간
  9. 9이재명, 尹에 '민생영수회담' 제안, 與 "뜬금없어, 대표회담부터"
  10. 10尹, 원폭피해 동포들과 오찬 "한일관계 미래지향적 발전시킬 것 "
  1. 1악성임대인에 피눈물 흘리는 20~30대
  2. 2"전세사기 불안…상반기 전세보증보험 가입 작년 70% 육박"
  3. 3SSG닷컴, 내년 3∼4월 IPO 재추진 가닥…이커머스 업계 '촉각'
  4. 4은행권 주담대 1년간 13.3조 급증…부산서도 5300억↑
  5. 5악성 임대인 표적 된 사회 초년생… 보증금 떼인 10명 중 8명이 20~30대
  6. 6사라진 '불매운동'…올해 1~8월 일본 맥주 수입 238%↑
  7. 7올여름 전국서 558건 정전 발생…광주·전남, 서울의 4배
  8. 8키울 때 애정은 어디 가고?… 5년간 반려동물 61만8982마리 유기돼
  9. 9최근 10년간 여권 100만5559개 분실… 국제 범죄에 악용될라
  10. 10고금리에 휘청이는 중산층…이자 비용만 1년새 41% 급증
  1. 1전국 시도별 택시민원 1위는 불친절…부산은 부당요금이 1위
  2. 2부산 사하구 한 아파트 입주민이 자발적으로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관리
  3. 3부산 울산 경남 일교차 큰 날씨…낮 최고기온 24~26도
  4. 4울릉도 거북바위 낙석 사고…관광객 4명 중경상
  5. 5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이달 18일 사전선거운동 항소심 첫 공판
  6. 6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본격화
  7. 7"외계인으로 보여"…부모 무참히 살해한 30대 2심도 징역 15년
  8. 8[60초 뉴스]남은 연휴 사고주의...인명피해 명절에 더 많아
  9. 9"돌봐주면 죽은 전 아내 집 줄게”… 조카와 문서위조한 80대 징역형
  10. 10은밀한 곳에 마약 숨겨 들여온 여성 징역형
  1. 1유해란, LPGA투어 첫 우승…아칸소 챔피언십 제패
  2. 2MLB 최고액 구단 메츠, 가을야구 탈락에 쇼월터 감독과 결별
  3. 3한국 야구대표팀 항저우 아시안게임서 홍콩에 10-0 콜드승
  4. 4'황소' 황희찬 '거함' 맨시티 격침 선봉
  5. 5PGA 듀오 임성재 김시우 금메달 합작
  6. 6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남자 축구 중국에 2-0 승리
  7. 7류현진,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서 부진
  8. 8한국 여자골프 AG 3회 연속 은메달
  9. 9'손캡' 추석연휴에 유럽 무대 200호골
  10. 10탁구 남자 복식 장우진-임종훈 조, 만리장성에 막혀 은메달
우리은행
  • 맘 편한 부산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