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야당 선대위 인선 임박…‘윤석열의 복심’ 장제원 역할에 쏠린 눈

윤석열, 비서실장 중책 구상 중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1-11-16 20:56:27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임명 땐 대선서 PK 현안 ‘날개’
- 김종인 반대… 아들 문제도 변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선대위 구성이 임박하면서 장제원(부산 사상·사진) 의원의 역할에 이목이 쏠린다. 윤 후보는 본선 진출의 일등 공신인 장 의원이 후보 비서실장을 맡아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다. 장 의원이 어떤 역할을 맡느냐는 대선 국면에서 부산 울산 경남(PK) 정치력 확대와 맞물려 있다.

16일 복수의 국민의힘 인사에 따르면 장 의원이 윤 후보의 ‘측근 중 측근’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장 의원은 경선 과정에서 캠프의 총괄실장을 맡았고, 아들 문제로 사퇴한 뒤에도 윤 후보의 메시지 등을 관리하며 대선 후보 선출의 핵심 역할을 했다. 그는 윤 후보의 자택을 드나들며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는 복심으로 꼽힌다. 윤 후보는 장 의원의 추진력과 정무적 판단을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장 의원이 후보 비서실장을, 또 다른 측근인 권성동 의원이 사무총장을 맡아야 한다는 것이 윤 후보의 구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후보 비서실장은 맡은 권 의원은 선대위 발족까지 임시직인 것으로 전해졌다.

변수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입장과 아들 문제다. 장 의원은 ‘김종인 비상대책위’ 시절 김 전 위원장의 당 운영 방식이 독단적이라며 비판했다. 김 전 위원장도 장 의원의 발탁을 탐탁지 않게 여긴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후보 비서실장 인선까지 김 전 위원장이 좌지우지하는 것은 월권이라는 비판도 적지 않다. 윤 후보는 장 의원의 아들 문제와 관련, “성인인 아들 문제로 캠프 직책을 그만둘 필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장 의원이 비서실장을 맡으면 부산 현안은 대선 국면에서 ‘날개’를 달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부산 사하갑) 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동비서실장을 맡고 있다. 이러면 부산은 여야 대선 후보와 직접 소통이 가능한 창구를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 장 의원은 경선 기간에도 박형준 부산시장이 윤 후보와 독대하게 해 지역 현안을 설명할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김 전 위원장 측 요구대로 ‘장제원 비서실장’이 무산되거나 ‘중진 중 한 명’에 머물면 부산의 정치력 약화로 이어질 수도 있다. 지역 현역들이 중앙 선대위에 당연직으로 포함되지만, 지역 현안을 관철하기 위한 후보와의 직접 소통은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국민의힘은 이르면 17일 선대위 1차 인선 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인 원톱 선대위’에는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 간 갈등을 빚은 사무총장 교체 건도 권성동 의원이 사무총장을 맡는 것으로 정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태우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3. 3[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6. 6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7. 7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8. 8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9. 9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3. 3“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4. 4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5. 5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6. 6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9. 9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10. 10[속보]李대통령, 사랑제일교회 향해 “버티면 된다는 건 세상에 없어”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3. 3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4. 4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5. 5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6. 6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7. 7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8. 8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9. 9“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4일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6. 6“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7. 7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8. 8폭염에 냉방 꺼 ‘갑질 논란’ 기업, 불법 하도급 의혹 추가
  9. 9“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10. 10“농어촌 기본소득 신청 8개 郡 기회 박탈”(종합)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4. 4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10. 10[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