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반문 결집해 반등 노리는 윤석열, 老심·당심 공략 총력전 홍준표

野 주자 막판 표심 쟁탈전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1-10-28 20:04:47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윤석열 “선명한 후보 될 것” 호소
- “이준석과 협력” 청년 끌어안기도
- 홍준표, 노인복지청 신설 약속
- 서울 전현직 기초의원과 간담회

- 원희룡·유승민도 경쟁력 띄우기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후보들의 표몰이 경쟁도 뜨겁다. 자당 지지층의 지지가 높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반문(반문재인) 세력 결집에 주력했다. 홍준표 의원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지만 윤 전 총장에 비해 뒤지는 것으로 나타난 노심(고령층 표심)과 당심 공략에 총력을 기울였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국민 지지 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이날 서울 여의도 jp희망캠프에서 ‘서민복지 대전환’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김정록 기자
윤 전 총장은 ‘정권 교체의 적임자’를 자임하는 동시에 2030 지지층을 노렸다. 윤 전 총장은 28일 기자회견을 열어 “대장동 국민 약탈 사건 특검을 도입하고 모든 형태의 정치 공작을 분쇄하기 위해 결연히 맞서 싸우는 선명한 후보가 되겠다”고 호소했다. 특히 국민의힘 혁신을 공약하면서 “이준석 대표와 손잡고 건전 보수는 물론 중도와 합리적 진보까지 담아내는 큰 그릇의 정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때 불협화음이 있었던 이 대표와 본선 진출 후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힘으로써 당원들에 안정감을 주고, 이 대표의 핵심 지지층인 2030 세대 표심까지 끌어당기려는 발언으로 해석됐다.

최근 ‘전두환 옹호’ 논란 발언 등을 의식한 듯 “미지의 길을 가다 보니 여러 차례 넘어지기도 했다. 내일 윤석열은 더 나을 것”이라고 몸을 낮추기도 했다.

홍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대선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인복지청을 신설해 앞으로 닥쳐올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고 실버 세대 정책을 고령화 시대에 맞게 종합적으로 재설계하겠다”며 “노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주 4일 또는 시간 선택제 등 유연한 근무방식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건강보험료에 대해서도 “은퇴자의 경우 취임 즉시 부과체계 개편을 통해 보험료 부담을 확 낮추겠다.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 부과기준을 재산에서 소득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개편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의원은 서울시 전현직 기초광역의원 간담회도 개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 전 총장을 향한 견제도 이어갔다. 홍 의원 측은 윤석열 캠프에 합류한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 박성민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시·도당위원장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는 주장이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본선 경쟁력을 부각했다.원 전 지사는 이날도 공익제보를 공개하며 “화천대유자산관리사의 김만배 씨가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던 유한기에게 2015년 개발 관련 수억 원을 건넨 사실이 있다”며 수사를 촉구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치매 예방 공약을 발표하며 노인 표심에 호소했다. 국민의힘 당원의 절반이 50대 이상인 만큼 당심을 우회 겨냥한 셈이다. 공약은 ▷국가건강검진에 치매 검사 포함 ▷어르신 장기요양보험 재가요양 급여액 최대 2배 인상 ▷돌봄 일자리 확대 등이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도청도설] if, 손아섭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4. 4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5. 5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6. 6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7. 7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8. 8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9. 9[시사난장] 중국 굴기와 한국 외교의 ‘새판’
  10. 10[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1. 1[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4. 4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5. 5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6. 6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7. 7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8. 8‘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9. 9김민석, 소방노조 만나 “정책·예산으로 안전·처우 개선” 약속
  10. 10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0. 10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6. 6[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8. 8[속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오세훈 2심 무죄
  9. 9부산교통공사 노사, 파업 직전 잠정 합의…도시철도 정상 운행
  10. 10“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