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윤석열 “국회로 불러달라” 고발사주 의혹 정면돌파

“조사 응하겠다” 직접 진화 나서…제보자에 “작성자 대라” 압박도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1-09-08 19:57:04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키맨 김웅 “기억 안나” 입장 반복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8일 ‘고발 사주 의혹’의 연루 가능성을 부인하면서 “나를 국회로 불러달라”며 정면돌파에 나섰다. 파장이 커지면서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치자 국면전환을 시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발사주’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정록 기자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출처와 작성자가 없는 소위 괴문서”라며 “선거 때마다 번번이 이런 식의 공작과 선동으로 선거를 치르려고 해서야 되겠느냐는 한심스러운 생각이 들어 여러분 앞에 섰다”고 했다. 윤 전 총장은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가 있다면 응하겠느냐’는 질문에 “국회 현안질의 이런 데서 소환한다는 얘기도 있기 때문에 얼마든지 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정치인들을 향해 “이런 정치공작으로 저 하나 제거하면 정권창출이 되느냐”며 “당당하게 하라”고 했다.

윤 전 총장은 최초 보도한 ‘뉴스버스’에 제보한 인물에 대해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윤 전 총장은 “그렇게 폭탄을 던져놓고 숨지 말고 당당하게 나와 디지털 문건의 출처 작성자를 정확히 대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국민의힘 김웅 의원은 이날도 “기억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반복하면서 의혹은 미궁으로 빠져 드는 모양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본건 고발장 등을 받았는지는 기억나지 않고 이를 확인할 방법도 없다”고 했다. 당시 김 의원에게 고발장을 전달했다는 의심을 받는 손준성 검사와 연락 여부에 대해 “당시 손 검사와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은 기억은 있지만, 고발장 관련한 기억은 없다”고 했다. 손 검사는 윤 전 총장의 최측근인 만큼 진위에 따라 윤 전 총장의 개입 문제로 직결될 수 있다.

김 의원은 고발장 작성 여부에 대해 “보도가 된 고발장은 제가 작성한 것이 아님을 명백하게 밝힌다”고 했다. 지난 6일 윤석열 캠프 종합상황실장인 장제원 의원이 최초 보도한 뉴스버스와 김 의원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김 의원이 고발장은 자신이 만들었다고 증언했다”고 말한 데 대해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음]권영적(향년 90세) 부산시의회 (전)의장 별세
  2. 2유럽 곳곳에서 대규모 시위…고물가·주거난 등에 불만 폭발
  3. 3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4. 4[속보] 다시만난 부캉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부근 항만서 유영 확인
  5. 5[속보] 추미애, ‘예산 전액 삭감’ 경기도 순직 소방관 추모행사 참석
  6. 6[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7. 7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8. 8제30호 태풍 '참피' 북상, 24일 오후 6시 기해 부울경, 전남 광주, 제주도 풍수해 재난위기경보 '주의' 격상
  9. 9제1247회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 8, 14, 21, 22, 42, 45 … 8명 각 36억3744만 원 받아
  10. 10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1. 1[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2. 2[속보]통일부 “김정은 방중…오늘 신압록대교 통해 단둥 도착” 사망설 일축
  3. 3국힘 "與 신천지 개입설, 그토록 좋아하는 특검으로 밝히자"
  4. 4한동훈, "국제신문 1947년 창간 이래 부울경 민주주의 산 증인이자 발전의 버팀목, 끝까지 함께할 것"
  5. 5與, ‘혁명가 박정희’ 포럼에 “국힘, 역사 왜곡 정당이냐” 비판
  6. 6[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7. 7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8. 8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9. 9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10. 10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7.8원… 전주보다 0.5원 ↓
  3. 3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4. 4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5. 5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6. 6[뭐라노] 북극항로 개척자들 “사투 끝 새 역사”
  7. 7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8. 8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9. 9"해양 위협하는 발전소 온배수, 5년간 바다에 3700억t 배출"
  10. 10[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1. 1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2. 2[속보] 다시만난 부캉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부근 항만서 유영 확인
  3. 3[속보] 추미애, ‘예산 전액 삭감’ 경기도 순직 소방관 추모행사 참석
  4. 4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5. 5제30호 태풍 '참피' 북상, 24일 오후 6시 기해 부울경, 전남 광주, 제주도 풍수해 재난위기경보 '주의' 격상
  6. 6제1247회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 8, 14, 21, 22, 42, 45 … 8명 각 36억3744만 원 받아
  7. 7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8. 8한전, 사채 한도 19조 초과 위기에 '전기요금 인상론' 재개
  9. 9인천서 노루 사냥 엽총에 밭일하던 80대 부상... "앉아 있어 못 봤다"
  10. 10[속보]서울 강서구 '모친 살해'혐의 40대 딸, 24일 구속심사 받아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