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힘 실은 국힘 이준석…PK 민생 행보

박 시장·백종헌 등과 부산 간담회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1-09-08 19:55:18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李 “비수도권 보험자병원 있어야”
- 시당서 대학생·청년·女당원 만남
- 국제아카데미 대선 전략 강연도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8일 부산을 찾아 지역 민심 다잡기에 나섰다. 지난 6일 김기현 원내대표 등 당 원내지도부가 부산 울산 경남 예산정책협의회를 위해 부산을 찾은 지 이틀 만에 이 대표가 부산을 방문하는 등 내년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PK(부산 울산 경남)에 부쩍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이준석(왼쪽) 대표가 8일 부산 금정구 침례병원을 방문해 박형준 부산시장과 함께 부산공공의료 현장 간담회에 앞서 병원을 둘러보고 있다. 곽재훈 기자 kwakjh@kookje.co.kr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박형준 부산시장, 백종헌 부산시당위원장 등과 함께 부산 금정구 침례병원을 찾아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지역의 숙원 사업이자 장기 표류 사업 중 하나인 침례병원 공공병원화에 힘을 싣기 위한 차원이었다.

박형준 시장은 “침례병원은 금정구 주민뿐만 아니라 부산시민의 오랜 친구 같은 병원이었으나 파산에 이르러 지역민의 상실감이 크다. 정부가 공공병원 확충의 큰 틀에서 침례병원을 보험자병원으로 추진해줄 것을 바란다”면서 “이준석 대표도 큰 힘을 실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치적 정책적 이견이 없는 만큼 침례병원 공공병원화가 빠르게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난 부산시장 보궐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도 침례병원의 공공병원화를 공약했다”면서 “부산시민과 정치권이 합의한 만큼 보건복지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최종균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침례병원을 보험자병원으로 전환하려면 3000억 원 가량의 재원이 필요한데, 이는 전국민 보험료를 0.5% 인상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장기적으로 보험재정 병원 운영을 통한 보험의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다소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에 이 대표는 “보험자병원은 수도권인 경기도 일산에 하나만 있다. 적정 수가 산정을 위해서라도 비수도권인 부산에 보험자병원이 있어야 한다”며 “비용만 놓고 보험자병원 전환이 어렵다는 논리는 적절하지 않다”며 재차 침례병원 공공병원화에 힘을 실었다.

간담회를 마친 이 대표는 부산시당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 대학생, 청년, 여성 당원과 만나 얘기를 나눴다. 이 대표는 “지난 전당대회 이전 28만 명 수준이던 책임 당원이 최근에는 40만 명을 넘어섰다. 신규 당원의 대부분이 2030세대”라며 “내년 대선을 앞두고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소위 윗사람에게 잘 보이면 공천을 받을 확률이 높았지만, 내년 지방선거부터는 이 같은 관행이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며 “청년에게 훨씬 많은 기회가 주어질 테니 부산의 스타, 부산의 영웅을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저녁에는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국제신문 주최 국제아카데미에 강사로 나서 당내 대선 경선 상황과 PK지역 필승 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2. 2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3. 3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4. 4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5. 5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6. 6‘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7. 7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8. 8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9. 9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10. 10태풍 ‘참피’ 위력 실감
  1. 1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2. 2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3. 3‘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4. 4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5. 5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6. 6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7. 7[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8. 8‘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9. 9북한군 자주포, 韓 카메라에 찍힐만큼 가까이 배치 …접경지 긴장고조
  10. 10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1. 1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2. 2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3. 3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4. 4“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5. 5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6. 6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7. 7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8. 8도로정보 실시간 공유, 운전석 없는 車…교통올림픽 달군 국내기술
  9. 9견과류 한 봉지에 980원
  10. 10김창수 위스키 마리골드 52.2도, 롯데마트 268병 한정 단독 판매
  1. 1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6. 6[한 손 뉴스] ‘부캉이 이모티콘’ 나왔다…부산시, 선착순 무료배포
  7. 7생굴의 계절…통영굴수협 초매식
  8. 8부산도시철 현장안전인력 산정 TF 구성 잠정합의(종합)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6일
  10. 10수로입구서 사라졌던 부캉이,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종합)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3. 3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4. 4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5. 5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6. 6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7. 7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8. 8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9. 9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10. 10‘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