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문 대통령 “아프간인 환영한 국민께 감사”…언론중재법엔 침묵

3주만에 수석·보좌관 회의 주재, 카불 폭탄테러 강력 규탄 표명도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1-08-30 20:12:03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野 “언론재갈법 거부권 행사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우리나라에 협력한 아프가니스탄 국민을 국내로 이송한 데 대해 “매우 다행”이라며 “외교부와 군 등 관계자들의 노고와 공로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치하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이철희 정무수석, 오른쪽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송작전의 성공과 우리 국민의 개방적이며 포용적 모습이 국제사회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군 수송기를 보내 분쟁지역의 외국인들을 우리 의지에 따라 대규모로 이송해오고 국내에 정착시키게 된 것은 우리 외교 역사에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인도주의적 책임을 다하는 인권선진국으로서 어려운 나라의 국민을 돕고 포용하는 품격 있는 나라로 발전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우리에게는 지금 아프간 국민이 겪는 고난이 남의 일 같지 않다는 공감이 있다”면서 “특별기여자로서 우리나라에 체류하게 될 아프간인들을 따뜻하게 맞아주신 진천 주민과 국민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입국 아프간인 중) 어린아이들이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많다. 정부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환경 마련에 각별하게 신경 쓰면서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하며 살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카불 공항에 대한 폭탄테러를 언급, “많은 사람이 희생된 것을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하며 깊은 위로를 보낸다”면서 “정부는 이를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반인도적 범죄행위로 강력히 규탄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아프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수보회의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 언론중재법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야권에서는 문 대통령의 입장 표명과 함께 언론중재법 강행처리 시 거부권 행사를 요구하고 있다.

이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이 언론재갈법을 강행처리하더라도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해야 마땅하다”면서 “대통령이 이 법의 배후이며 대통령과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방탄법이라는 의혹에서 벗어날 기회”라고 주장했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괌·사이판 하늘길 다시 열린다
  2. 2김도읍은 때리고 박형준은 막고…시장선거 전초전 된 부산시 국감
  3. 3롯데백화점 동래점 20년 만에 새 단장
  4. 4부산 장림 레미콘 공장 신축 어려워졌다…2심서 판결 뒤집혀
  5. 5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내달 1차 컷오프…12월 선출
  6. 6[뉴스 분석] 특별지자체 내년 2월께 출범…사무소 어디 둘지가 난제
  7. 7장난 삼아 굴린 공에 안경점 와장창… 사람 안 다친 게 천만다행
  8. 8시민공원 오염 핵심성분(석유계총탄화수소·TPH) 검사 누락…부산시의 ‘기만’
  9. 9김해시 'MRI 사망사고' 관련 방지 대책 마련 착수
  10. 10부울경을 빛낸 출향인 <30> 이행희 한국코닝㈜ 대표이사
  1. 1부산~괌·사이판 하늘길 다시 열린다
  2. 2김도읍은 때리고 박형준은 막고…시장선거 전초전 된 부산시 국감
  3. 3부산 공무원 휴직 급증, 보건직 279명 ‘태부족’…코로나 업무과중 악순환
  4. 4“PK 당심 잡아라” 야당 4강 18일 TV 토론
  5. 5‘깐부’ 찾는 야당 주자들…윤석열은 주호영, 홍준표는 최재형 영입
  6. 6기시다, 야스쿠니 공물 봉납…문 대통령과 첫 통화 과거사 이견
  7. 7이재명 18일 ‘대장동 국감’ 결전…“당당하고 떳떳하게 진실 밝힐 것”
  8. 8[뭐라노]상왕과 대군
  9. 9‘대장동 개발 주도’ 남욱 18일 귀국…검찰, 돌파구 찾나
  10. 10“부산시장 두 명이냐” 질문에 당황한 박 시장
  1. 1롯데백화점 동래점 20년 만에 새 단장
  2. 2ESG 선도기업을 찾아서 <3> ㈜신태양건설
  3. 3대출금리 한달반새 0.5%P↑…속 타는 영끌·빚투족
  4. 4BIE 내년 9월 전후 부산 실사…차기정부 엑스포 의지가 관건
  5. 5공룡이 부산과학관에 살아 돌아온다
  6. 6기름값 7년 만에 최고…물가상승률 3%대 눈앞
  7. 770세 앞둔 화승그룹 “추억 찾아요”
  8. 8“복지급여 지출, 2080년 GDP 37%까지↑”
  9. 920세 미만 집 사는 데 3년간 35조 원 썼다
  10. 10DRB ‘유니브 엑스포 부산’ 후원
  1. 1부산 장림 레미콘 공장 신축 어려워졌다…2심서 판결 뒤집혀
  2. 2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내달 1차 컷오프…12월 선출
  3. 3[뉴스 분석] 특별지자체 내년 2월께 출범…사무소 어디 둘지가 난제
  4. 4장난 삼아 굴린 공에 안경점 와장창… 사람 안 다친 게 천만다행
  5. 5시민공원 오염 핵심성분(석유계총탄화수소·TPH) 검사 누락…부산시의 ‘기만’
  6. 6김해시 'MRI 사망사고' 관련 방지 대책 마련 착수
  7. 7부울경을 빛낸 출향인 <30> 이행희 한국코닝㈜ 대표이사
  8. 8양산 물금 가촌리 아파트 4수 만에 사업 승인 날듯
  9. 9부산 코로나 소폭 증가… 신규확진 40명
  10. 10김만배 영장기각 힘빠진 검찰…‘대장동 키맨’ 귀국 돌파구 될까
  1. 1안방서 대패한 롯데…멀어지는 가을야구
  2. 2정우영, 새 홈구장 역사적 첫 골…프라이부르크 8경기 무패 행진
  3. 3물 건너간 아이파크 K리그1 승격
  4. 4MLB 보스턴 레드삭스, PS 첫 2이닝 연속 만루포…휴스턴과 ALCS 승부 원점
  5. 5한국 검술 '한무도' 전통탈 투구 쓰고 비무대회 개최
  6. 6부산 체육계 "해수부 북항재개발 사업변경안 철회하라"
  7. 7토트넘 선수 2명 코로나 확진…상위권 도약 ‘빨간불’
  8. 8고진영·박민지 등 출전…부산서 ‘한국 LPGA 200승’ 도전
  9. 9롯데 2군 ‘남부 퓨처스’ 2위로 마감
  10. 10부산, 전국체전 11위…에어로빅·힙합 차지원 3관왕
PK상임위장의 지역발전 약속
민홍철 국방위원장
대선주자를 만나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 “文정부 탈원전 정책 손볼 것…원전 밀집 PK 피해는 보상”
  • 맘 편한 부산
  • 2021조선해양국제컨퍼런스
  • 제10회 국제신문 골프대회
  • 제23회부산마라톤대회
  • 극지논술공모전
  • 조선해양사진 및 어린이 그림공모전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