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청와대 반부패비서관까지 부실검증…인사수석 경질론 빗발

국힘 “인사 ‘망사’ 투성이” 비판, 투기 의혹 與 의원 탈당 거부도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1-06-28 20:59:36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당청, 국정 동력 회복 요원해져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이 또다시 ‘부동산 리스크’에 발목을 잡히면서 국정동력 회복이 요원해졌다.

28일 정치권에서는 부동산 투기 논란을 빚은 김기표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에 대한 검증 실패 책임론으로 김외숙 인사수석에 대한 경질론이 빗발쳤다. LH사태로 부동산 투기에 대한 비판 여론이 뜨거웠던 지난 3월 다른 직도 아닌 반부패 비서관 인사에서 부동산 검증이 뚫렸다는 점에서다. ‘부동산 내로남불’ 사례가 재소환되면서 G7 외교성과를 토대로 국정동력 회복을 노리던 청와대도 다시 수렁에 빠진 형국이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사가 ‘만사’라는데 김 수석에 의해 그동안 진행됐던 인사는 ‘망사’ 투성이”라며 “김외숙 수석의 무능은 국민의 짜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도 논평에서 “청와대에서 ‘내로남불 부동산 흑역사’가 반복됐음에도 이번 사태가 또 일어났다”며 “김외숙 인사수석을 즉각 경질하고, 부실 검증 시스템에 대해 청와대는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정의당 여영국 대표도 대표단회의에서 “‘진짜 분노’는 청와대와 여당의 부동산투기에 대한 태도 그 자체”라며 “인사수석은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하지만 그것으로 한정할 문제도 아니다”고 말했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김 수석 책임론이 나왔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대구시와의 예산정책협의회 자리에서 “서민이나 집 없는 사람은 주택담보대출비율 제한 때문에 집을 사고 싶어도 금융권 대출이 안돼 쩔쩔매고 있는데 54억 원을 대출해 60억 원대 땅을 사는 사람을 반부패비서관에 임명한 건 너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것 아닌가”며 “이런 검증에 대해 청와대가 돌이켜봐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부동산 의혹과 관련해 탈당 권유 3주가 지났지만 버티기에 들어간 의원들의 거취 문제도 고민이다. 김수흥·김한정·김회재·오영훈·우상호 의원 등 5명은 권익위가 부실 조사를 했다고 주장하며 탈당 권유를 거부하고 있다. 정유선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8. 8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9. 9[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5. 5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6. 6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9. 9인사청문회서 "영도다리 핸드레일 예쁘게"… 검증 대신 지역구 민원 쏟아낸 시의원
  10. 10[2026 국감 브리핑] 백종헌 “인력 확보 없이 출발한 통합돌봄 담당자 82%가 겸직, 전담인력 ‘0명’ 시군구는 전체의 66.4%”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국토부, “가덕도신공항에 적용할 PBD 공법 문제없다”
  6. 6SMR 골든타임 놓치나…"원안위 심사기준 2032년에야 마련"
  7. 7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8. 8'한국형 녹색대전환'에 1000조 투자…SMR·전력반도체 등 집중 육성
  9. 9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10. 10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4. 4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5. 5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6. 6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7. 7[속보]부캉이와 '차가운 이별' 맞게될까…흑상어, 수온 떨어지면 바다로 돌아갈지도
  8. 8김해 트램, 예타 대상 신청 재추진…1·2호선 통합 우선
  9. 9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10. 1060대 부부 피살 용의자, 자전거·피해자 차량 갈아타고 ‘용의주도’
  1. 1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2. 2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8. 8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