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게 공정인가” 청와대 25세 청년비서관 역풍

정치권·커뮤니티서 비판 쇄도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1-06-23 20:00:50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靑 “충분히 검증된 인물” 해명

25세 대학생 신분으로 1급 상당인 청와대 청년비서관에 발탁된 박성민(사진) 전 민주당 최고위원을 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비판이 쏟아지면서 청와대가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였다. 청년 민심을 껴안으려던 시도가 오히려 공정에 민감한 청년층의 박탈감을 가중시켜 분노를 사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 비서관은 23일 MBC 라디오에 나와 “(박 비서관은) 충분히 자격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수석은 “어느 날 갑자기 ‘누구 찬스’를 써서 데려온 게 아니라 당에서 활동했다. 평가받고 검증받은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는 임기가 정해져 있지 않고, 아무리 길게 해도 문 대통령 임기까지 1년이 채 안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수석은 이번 인사가 ‘이준석 돌풍’을 의식한 맞대응 차원이라는 평가에 대해 “(인사 검증) 시작된 지 두 달 쯤 된다”며 “이 대표가 제1야당 대표가 될 거라곤 생각을 안 하고 있을 때였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는 지난 22일 성명을 내고 “(박 비서관 임명은) 파격이 아닌 코미디”라며 “이런 인사는 청년의 마음을 얻는 것이 아니라 분노만 살 뿐”이라고 지적했다.

2030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도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지 않는 거냐” “나는 왜 죽어라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느냐”는 자조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정유선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4년 만에 부산 곳곳서 정월대보름 행사 열린다
  2. 2“고양이도 개 못지않은 훌륭한 반려동물입니다”
  3. 3'투신 시도' 40대 여성, 경찰 보호 중 극단 선택… 경찰 대응 논란
  4. 4기장미역 구포국수로 고향사랑기부금에 답하다
  5. 5미국, 전투기로 자국 영공 진입한 中 정찰 풍선 격추
  6. 6'성 추문' 합천 해인사 주지 직무정지…조계종 "위신 실추"
  7. 7"안철수는 윤심 아니다""선거개입 중단" 대통령실-안철수 정면 충돌
  8. 84년제 대학 총장 49.12% “내년쯤 등록금 인상 계획”
  9. 9인력난 겪는 조선업 현장에 이달 중 외국인 2000명 투입
  10. 10시민참여연대 등 창녕군수 보선 국힘 무공천 촉구 집회 개최
  1. 1"안철수는 윤심 아니다""선거개입 중단" 대통령실-안철수 정면 충돌
  2. 2영국 참전용사들, 런던에서 '부산'을 외치다
  3. 3가덕~기장 잇는 부산형급행철도 시의회서 뭇매
  4. 4이태원참사 국회 추모제…여야 “진상규명 재발 방지 대책 마련”
  5. 5대통령실 신임 대변인에 이도운, 5개월만에 공석 해소
  6. 6민주당, 6년만에 대규모 '장외투쟁'…국민의힘 "방탄 올인" 비판
  7. 7김기현, 나경원 자택 찾아 "힘 합치자" SOS…羅 "역할 숙고"
  8. 8오늘 민주당원 수천 숭례문 장외투쟁...박근혜 퇴진 이후 7년만
  9. 9민주 장외투쟁에 국힘 당권주자들 "대선불복 사법불복 접어라"
  10. 10다급해진 친윤의 安 때리기…장제원은 역풍 우려 몸 낮추기
  1. 1“고양이도 개 못지않은 훌륭한 반려동물입니다”
  2. 2인력난 겪는 조선업 현장에 이달 중 외국인 2000명 투입
  3. 3부산~쿠알라룸푸르 직항 노선 3년 만에 재개
  4. 4부산 1월 '연료 물가' 31% 급등…외환위기 이후 최고
  5. 5'화물연대는 사업자단체'…공정위, 고발 결정서에 명문화
  6. 6한국도로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에 함진규·박동영 씨 내정
  7. 7기재부 "지하철 무임수송은 지자체 사무"…지원 거부
  8. 8윤 대통령 “해수부 장관이 직접 나서서 청보호 사고 수습하라”
  9. 9보신탕의 종말?…개고기 비슷한 이것 가격 급등 무슨 일?
  10. 10테슬라, 가격 인하 약발 통했다…중국서 전기차 판매 전월보다 18%↑
  1. 14년 만에 부산 곳곳서 정월대보름 행사 열린다
  2. 2'투신 시도' 40대 여성, 경찰 보호 중 극단 선택… 경찰 대응 논란
  3. 3기장미역 구포국수로 고향사랑기부금에 답하다
  4. 4'성 추문' 합천 해인사 주지 직무정지…조계종 "위신 실추"
  5. 54년제 대학 총장 49.12% “내년쯤 등록금 인상 계획”
  6. 6시민참여연대 등 창녕군수 보선 국힘 무공천 촉구 집회 개최
  7. 7아파트 소음 문제로 이웃 보복 폭행한 50대 실형
  8. 8전남 신안 어선 전복 사고 이틀째 …추가 구조자 없어
  9. 9경남 진보단체 "'공안 탄압' 국정원·경찰청 직권 남용 혐의 고발"
  10. 10어린이보호구역 ‘노란색 횡단보도’ 도입
  1. 1국내엔 자리 없다…강리호 모든 구단과 계약 불발
  2. 2맨유 트로피 가뭄 탈출 기회…상대는 ‘사우디 파워’ 뉴캐슬
  3. 3WBC에 진심인 일본…빅리거 조기 합류 위해 보험금 불사
  4. 4‘셀틱에 녹아드는 중’ 오현규 홈 데뷔전
  5. 5한국 테니스팀, 2년 연속 국가대항전 16강 도전
  6. 6새 안방마님 유강남의 자신감 “몸 상태 너무 좋아요”
  7. 7꼭두새벽 배웅 나온 팬들 “올해는 꼭 가을야구 가자”
  8. 8새로 온 선수만 8명…서튼의 목표는 ‘원팀’
  9. 9유럽축구 이적시장 쩐의 전쟁…첼시 4400억 썼다
  10. 10오일머니 등에 업은 아시안투어, LIV 스타 총출동
우리은행
주민이 직접 설계하는 지방자치단체 구성
불신 큰 지방의회 권한 확대? 다수당 견제책 등 선결돼야
주민이 직접 설계하는 지방자치단체 구성
단체장 권한 집중 획일적 구조…행정전문관 등 대안 고민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