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金, 공식선거운동 후 3번째 방문
- 오늘 안철수, 5일 김종인 부산행
4·7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31일로 일주일 남은 가운데 여야 모두 부산에 화력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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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 후원회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김경수 경남지사, 송철호 울산시장, 김영춘 후보, 이재명 경기지사. 오른쪽 사진은 31일 오후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 앞 사거리에서 열린 국민의힘 집중유세에서 박형준(오른쪽) 부산시장 후보가 금태섭 전 의원, 황보승희 의원 등과 함께 시민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전민철 서정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공식선거운동 이후 세 번째로 부산을 찾았다. 김태년 당 대표 직무대행은 이날 부산 부산진구 김영춘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 현장 회의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가히 의혹의 챔피언이라고 해도 모자라지 않는다”고 날을 세웠다.
이후 부산진구 부전시장 현장 유세에서는 읍소가 이어졌다. 김 직무대행은 “저희당 소속이었던 시장의 잘못으로 이번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된 점에 대해 송구하고 면목이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종민 최고위원도 “민주당 소속 시장의 사고로 보선을 치른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전날인 지난 30일 부산을 방문한 데 이어 금태섭 전 의원은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자격으로 이날 부산을 찾았다. 범보수로 분류되는 금 전 의원의 투입으로 중도층 지지세를 결집하겠다는 포석이다. 할 말 하는 이미지로 청년에 인기 높은 금 전 의원은 부산대 현장 유세에 참여해 2030 세대에 투표를 독려했다.
금 전 의원은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오만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정말 민생을 되찾을 수 있는 박 후보를 찍어달라”고 했다.
고향이 부산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1일 박 후보 지원 유세를 나선다. 국민의힘 부산선대위에서 안 대표에게 직접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오는 5일에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을 방문한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