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후보 7명 지지율 대결
- 박, 1차때 28.3%와 엇비슷
- 김 6.5%P 약진… 격차 좁혀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국제신문 여론조사 여야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선두인 국민의힘 박형준 동아대 교수를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오차범위 이내까지 추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두 사람의 양자 대결에서는 박 교수가 김 전 장관의 ‘추격권’을 벗어났다.
국제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1, 12일 18세 이상 부산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여야 후보를 망라한 ‘부산시장 후보지지도’는 박 교수 28.7%, 김 전 장관 23.4%였다. 국민의힘 이언주 전 의원 12.0%, 민주당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6.2%, 국민의힘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5.3%, 국민의힘 박민식 전 의원 4.7%, 민주당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 2.3%다. ‘없음·모름’ 응답은 17.3%였다.
국제신문이 폴리컴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6~28일 부산 성인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박 교수가 28.3%를 얻어 김 전 장관(16.9%), 이 전 의원(15.3%) 등 2위 그룹을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렸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김 전 장관이 박 교수와의 격차를 크게 줄였다.
가상 양자대결 결과는 달랐다. 박 교수와 김 전 장관 간 대결에서 박 교수는 46.4%의 지지율을 얻어 34.4%의 김 전 장관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김 전 장관이 30.8%를 얻어 변 전 권한대행(11.0%)과 박 전 의장(6.8%)을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렸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박 교수가 36.1%의 지지율로 이 전 의원(15.2%), 박 전 부시장(9.9%), 박 전 의원(7.3%)에 여유 있게 앞섰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8.3%을 얻어 34.6%의 민주당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보궐선거 프레임 공감도에서는 ‘정파와 무관하게 부산발전 적임자를 뽑아야 한다’는 의견이 42.7%로 가장 많아 정당보다는 인물을 보고 표를 던지는 유권자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 부산시민 1000명 유·무선 병행조사
■ 어떻게 조사했나
- 오차범위 ±3.1%P
본 여론조사는 국제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에서 지난 11, 12일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본 조사에 사용된 표본 추출 틀은 이동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전화RDD를 이용, 유·무선 병행 ARS로 시행했다. 유·무선 비율은 유선 19.5%, 무선 80.5%로 응답률은 5.4%다. 조사결과는 2020년 12월 말 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비례(셀가중)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한 것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