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언주·박형준 싸움 도 넘어…검증 통해 한 명 자격 박탈을”

李 ‘검증’ 朴 ‘네거티브’ 공방에 野 박수영 검증위에 해결 촉구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1-01-27 19:55:57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수수방관하다 선거 망칠 수도”
- 공관위 “과열·혼탁 조장” 일축

국민의힘 박수영(부산 남갑) 의원이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여론조사 1, 2위를 기록하는 후보 중 한명의 자격 박탈을 촉구해 파장이 일고 있다. 박형준 동아대 교수에 대한 도덕성 검증 공세를 펴는 이언주 전 의원의 주장이 사실이면 박 교수를, 거짓이면 이 전 의원의 후보자격을 박탈하라는 주장이다.

박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에 “한쪽은 네거티브라고 폄훼하고, 다른 한쪽은 도덕성검증이라고 강변하고 있다”며 “검증위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2위 후보의 주장이 맞으면 1위 후보를, 2위 후보의 주장이 근거 없는 네거티브라면 2위 후보를 쳐내면 될 일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증위가 이도저도 안 하고 수수방관만 하다가 선거결과를 망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두 후보 중 한 명의 자격 박탈을 촉구하는 배경과 관련, “두 후보 간 싸움이 도를 넘고 있고, 우리당 지지율을 떨어뜨리는 요인 중 하나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박 의원의 주장에 순수성을 의심하는 시각도 없지 않다. 그가 박성훈 전 경제부시장의 출마를 이끌었고, 당의 선출직 중립 원칙 마련 이후에도 측근들이 박 전 부시장을 물밑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 전 부시장은 박 교수와 이 전 의원에 이어 여론조사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공관위는 박 의원의 주장이 오히려 과열·혼탁 선거를 조장한다고 일축했다.

한 공관위원은 “박 교수에 대한 공식적인 검증 요청은 현재로선 ‘무고 교사 의혹’ 한 건이고 검증이 끝나는 대로 공관위에서 결론을 낼 방침이다”며 “‘카더라’ 식의 의혹까지 검증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특히 이 공관위원은 박 의원의 주장에 대해 “이미 경선을 시작했는데 박 의원이 공개적으로 특정 후보를 겨냥하는 것이야말로 과열·혼탁 선거를 조장하는 것이고, 무슨 의도를 가지고 이러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박태우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3. 3‘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4. 4‘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5. 5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6. 6[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7. 7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8. 8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9. 9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10. 10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3. 3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6. 6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7. 7‘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8. 8[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9. 9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10. 10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8. 8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9. 9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10. 10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7. 7“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8. 8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9. 9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10. 10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1. 1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2. 2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