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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2월 임시국회 일정 합의…가덕신공항 특별법 통과 주목

4일부터 대정부질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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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다음 달 1일부터 임시국회를 열기로 19일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약속대로 가덕신공항 특별법을 2월 국회 에서 처리할지 이목이 쏠린다.

민주당 김영진, 국민의힘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 2월 임시국회 일정 합의문을 발표했다. 다음 달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2~3일, 대정부질문은 4일(정치·외교·통일·안보), 5일(경제), 8일(교육·사회·문화) 진행된다. 법안소위 등 상임위원회 활동기한은 다음 달 9일부터 25일까지다.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다음 달 26일에 열기로 했다.

특히 가덕신공항 특별법의 통과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국무총리실 산하 검증위원회가 지난해 11월 사실상 김해공항 확장안 백지화 결론을 내렸지만, 정부는 두 달 넘게 후속 조치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처리돼야 후속 조치를 진행할 수 있다며 국회에 공을 넘긴 상황이다.

민주당은 2월 국회를 가덕신공항 특별법 처리의 ‘데드 라인’으로 다시 한번 못 박았다.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신청, 기본계획안 수립 등 일정을 고려할 때 2월에 법안이 처리돼야 한다는 계산이다.

특히 민주당은 단독 처리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의석수가 174석으로 과반을 넘어 의지만 있으면 강행처리는 가능하다. 민주당 최인호(부산 사하갑) 수석대변인은 “야당과 합의 처리가 원칙이다”면서도 “국민의힘이 특별법 처리에 계속 발목 잡는다면 민주당이 단독 처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당내에 지배적이다”고 전했다.국민의힘 하태경 부산시당위원장은 “특별법 처리를 위해서 당론을 모으는데 노력을 먼저 하되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자유투표를 당 지도부에게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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