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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태평양 중심으로 우뚝 세울 것”

국민의힘 이언주 보선 출마 선언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0-12-17 20:19:47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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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혼부부 최대 3억 대출보증
- 해상신도시 건설 등 공약 내놔

국민의힘 이언주 전 국회의원이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이언주 전 의원이 17일 벡스코에서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서정빈 기자
이 전 의원은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전 의원은 “이번 보궐선거는 오거돈 전 시장의 권력형 성범죄로 인해 생긴 선거”라며 “이언주와 함께 추상같은 책임을 묻는 선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현 정권에 대한 비판으로 포문을 열었다. 그는 “최근 문재인 정권은 검찰개혁을 빙자해 검찰을 장악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 각종 경제 실정으로 민생은 파탄나고 세금폭탄이 쏟아져 국민은 희망을 잃고 있다”면서 “더는 이러한 상황을 방치할 수 없기에 국민이 정권 교체를 열망하고 있고, 이번 보궐선거는 정권교체를 위한 동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의원은 부산이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한 진단과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발전과 경제 호황을 주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던 부산은 현재 모든 면에서 최악의 경제지표를 보여줄 정도로 퇴행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부산은 부울경 뿐만 아니라 남부경제권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 태평양 중심도시로 우뚝 서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서 부산이 세계의 관문이 되는 거대한 여정의 중심에 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태평양 도시국가의 꿈-부산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라’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 전 의원은 “‘글로벌 경제시장’으로서 부산을 초일류 도시로 우뚝 세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주요 공약으로 ▷1인당 최대 100만 원 소득 보장이 포함된 코로나19 대응책 마련 ▷가덕신공항 완성을 통한 경제 살리기 ▷신혼부부에 최대 3억 원 대출보증 등을 통한 ‘엄마와 가족이 행복한 도시’ ▷해상신도시 건설 등을 내놓았다. 이 전 의원은 “기필코 부산에 도전의 정신, 희망, 활기, 열정, 성취와 성공의 기쁨이 다시 넘치도록 하겠다. 부산시민의 기가 살아나 ‘신바람 나는 부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전 의원은 앞서 이날 오전 부산시선관위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부산 동구 중앙공원 충혼탑을 참배하는 것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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