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윤석열 총장 국조 하자더니…야당 “추미애 장관도 함께” 요구에 발 빼는 여당

  • 국제신문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0-11-26 20:07:40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野, 오늘 정식 요구서 제출 계획
- 與 “쟁점화 안 돼” 신중 모드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와 관련, 국민의힘이 27일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키로 했다. 당초 여당이 꺼내든 국정조사 카드의 공수가 바뀐 분위기다.
여야, 윤석열 두고 대치- 26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호중 법사위원장, 국민의힘 김도읍 간사, 더불어민주당 백혜련(왼쪽부터) 간사가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와 관련해 대화하고 있다. 이용우 기자 ywlee@kookje.co.kr
“윤 총장의 혐의가 충격적이다.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방향을 당에서 검토해달라”고 한 전날 이낙연 대표의 발언에 야당은 내친김에 추 장관까지 폭넓게 잘잘못을 따져보자며 역공에 나선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정치쟁점화 우려에 한발짝 물러났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26일 “국정조사를 내일 정식으로 요구할 계획이다. 추 장관까지 포함하면 좋고, 여당이 안 받으면 윤 총장만이라도 해도 좋다”며 “국정조사 요구를 위해 초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총장 직무정지 사유와 함께 법무장관의 수사지휘권과 검찰권 남용 및 과잉인사권 행사에도 문제가 없는지 포괄적인 국조가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태경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추 장관이 주장한 윤 총장 직무배제 사유들은 근거가 없기 때문에 윤 총장이 국조에 나와도 불리할 게 없다”고 말했고, 김기현 의원 역시 “(윤 총장과 추 장관을) 대면시켜 하나하나 따져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은 야당에 반격의 빌미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유보적인 기류로 돌아선 만큼 국정조사에 대한 합의 도출은 어려울 전망이다.

민주당 김종민 최고위원은 라디오에 나와 “국조를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그런 정도의 심각한 문제라는 걸 강조하기 위해서였다”면서 “징계위 절차 이후 어떤 절차를 밟을지는 그때 논의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박주민 의원도 “대부분의 국정조사가 정치적인 쟁점화가 돼 ‘뭐가 뭔지 모르겠다’ 이렇게 되는 경우도 많았기에 조금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0년 지지부진’ 망미주공·수안2 재건축 속도
  2. 2전문대 공대의 눈물…21명 모집에 2명 지원 학과도
  3. 3근교산&그너머 <1211> 울산 울주 재약산
  4. 4바이든 시대…부산 신재생산업 도약 기회
  5. 5“왜 우리만 영업금지 시키나” 부산시로 몰려간 유흥업계
  6. 6‘세가사미 부지’ 계약불이행 업체에 페널티
  7. 7박형준 “정치 우습게 보나” 전성하 “총선 책임론 없나” 설전
  8. 8"가덕신공항은 동남권 경제뉴딜 변곡점"
  9. 9김영춘은 정책대결, 박인영은 親盧행보, 변성완은 출마시동
  10. 10오늘의 운세- 2021년 1월 21일(음력 12월 9일)
  1. 1김영춘은 정책대결, 박인영은 親盧행보, 변성완은 출마시동
  2. 2문재인 대통령 “백신 2000만 명분 추가 확보 길 열렸다”
  3. 3코로나 민심 잡기…여당 교육 불평등 해소, 야당 자영업 대책 주력
  4. 4박형준 “정치 우습게 보나” 전성하 “총선 책임론 없나” 설전
  5. 5“모든 아동학대 신고 경찰서장이 확인”
  6. 6박성훈 부산시장 예비후보 ‘(변)성완이 형, 화이팅’한 사연은?
  7. 7여야 2월 임시국회 일정 합의…가덕신공항 특별법 통과 주목
  8. 8문재인 대통령, 이르면 20일 3차 개각…문성혁 등 4~5개 부처 바꿀 듯
  9. 9새 외교장관에 정의용, 중기 권칠승, 문체 황희, 3개부처 개각
  10. 10예비경선 20% 반영…야당 2만2800명 책임당원 표심 주목
  1. 1주가지수- 2021년 1월 20일
  2. 2콧대 높던 유명식당도, 특급호텔도 ‘배달·포장 전쟁’ 가세
  3. 3“3000피 찬물” vs “과열 예방 필요”…공매도 찬반 ‘증시 블랙홀’
  4. 4짝퉁 부산신발 발 못 붙이게 위·변조 방지용 스티커 부착
  5. 5롤스로이스 부품 자체 검증…한화에어로 K엔진 ‘날개’
  6. 640년간 월세내듯…청년 주담대 상품 나온다
  7. 7 동원개발②
  8. 8주류 캐릭터샵 ‘두껍상회’ 부산 상륙
  9. 9“파생금융중심지 위상 강화…부산 본사 2.0시대 열겠다”
  10. 10작년 부산 주택거래 11만건…전년比 배 ↑
  1. 1양산 황산지방정원 2023년 ‘첫 삽’
  2. 2김해, 5년간 834억 투입 축산악취 잡는다
  3. 3창원 2157억 투자 유치…LG전자 등 3곳과 협약
  4. 4산청 경호강 100리 자전거길 첫 구간 완공
  5. 5오늘의 날씨- 2021년 1월 21일
  6. 6“실거주 허용 믿고 샀는데…” 레지던스 단속 예고에 집단반발
  7. 7봉래산 전설 할매바위에 강철 쾅 쾅…영도 상징 훼손 논란
  8. 8국밥보다 뜨거운 상생정신…‘코로나 한파’ 녹이다
  9. 9폐쇄명령 풀린 세계로교회…“인원제한 지침 법정싸움 계속”
  10. 10“2022학년도 문·이과 통합 수능, 재수생에 불리하지 않다”
  1. 1부산서 다시 뭉친 ‘강·정·현(강영웅 어정원 천지현)’…“신인돌풍 기대하세요”
  2. 2왕따주행 논란 김보름, 노선영에 2억 원 손배소
  3. 3아이파크, 브루노 등 코치 4명 선임
  4. 4개최냐 취소냐…도쿄올림픽 운명, 3월 IOC 총회 손에
  5. 5오죽했으면 대출받을까…거인 최악 ‘보릿고개’
  6. 6롯데 책임질 외인 3인방 입국
  7. 7부상 투혼 BNK 진안 ‘더블더블’
  8. 8불투명한 도쿄올림픽, 2032년 남북 공동 유치 도전에 악영향 우려
  9. 9최대규모 LPGA 21일 시즌 ‘티오프’
  10. 10kt 양홍석·김영환, 랜선 경연도 독식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릴레이 인터뷰
진보당 노정현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릴레이 인터뷰
국민의힘 이언주
  • 유콘서트
  • 18기 국제아카데미 모집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