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좁혀지는 여야 부산 후보군, 사상 첫 40대 맞대결 가능성

민주, 동갑내기 김해영·박인영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0-11-22 19:47:05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野 이언주, LF에너지 전성하
- 40대 인물 수 이례적… 결과 주목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공천 작업을 시작한 가운데 처음으로 40대 후보 간 맞대결이 펼쳐질지 관심을 모은다.

22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부산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 가운데 40대는 4, 5명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해영 전 의원과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이 1977년생 동갑으로, 올해 만 43세다. 두 사람은 김영춘(58) 국회 사무총장과 더불어 여권의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김 전 의원은 초선으로 당 최고위원을 지내는 등 두각을 나타냈고, 현재는 부산시당 싱크탱크인 오륙도연구소 소장을 맡아 정책 수립에 전념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거침 없는 소신 발언으로 민주당 지지층으로부터 공격을 받기도 했지만, 오히려 확장성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보궐선거가 전직 시장의 성추행 사건으로 치러지는 만큼 여성인 박 전 의장도 급부상하고 있다. 박 전 의장은 특히 지역의 대표적인 친노(친노무현), 친문(친문재인) 인사라는 점에서 주류 세력의 지원을 기대할 수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언주(48) 전 의원이 대표적인 40대 주자다. ‘보수의 여전사’라는 확실한 이미지에다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고 있어 유력 후보로 꼽힌다. 그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박성훈(49) 부산시 경제부시장도 언제든지 선거전에 뛰어들 수 있는 후보로 꼽힌다. 여야 모두 눈독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진 박 부시장은 행정 경험과 업무 추진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여기에다 내년에 만 40세가 되는 전성하 LF에너지 대표도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예비경선에서 ‘신인 트랙’을 통해 정치 신인 1명을 무조건 본경선에 진출시킬 예정이어서, 전 대표가 본경선행 티켓을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부산시장 선거에 이처럼 많은 40대 후보가 물망에 오른 것은 이례적이다. 역대 부산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본선 무대에 오른 40대 후보는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만 48세의 나이로 출마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유일하다. 국민의힘(전신 포함)에서는 한 명도 없었다. 하지만 내년 보궐선거에서는 어느 때보다 40대 후보의 본선 진출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양산도시철 시운전에 소음 민원 빗발…방음터널 설치 요구
  2. 2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3. 3가덕 공사비 2000억 증액 목표…市 ‘국비확보’ 국회 상주반 가동
  4. 4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5. 5자갈치축제에 늘어선 바비큐·통닭…취지 두고 갑론을박
  6. 6[국제칼럼] 부캉이에게 부끄러운 북항 재개발 민낯
  7. 7관객 춤췄다고 영업정지 ‘오방가르드’ 두 달만에 재개장(종합)
  8. 8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9. 9“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10. 10지광, 신문을 사업 수단화…380억 땅 있으면서 102억 체불
  1. 1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2. 2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3. 3"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4. 4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5. 5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6. 6김지용 중수청장, 또다시 국무회의 참석
  7. 7[속보]與 "'무책임한 의혹제기' 주진우, 사이버 레커로 전향하라" 직격
  8. 8이 대통령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비정상의 정상화"
  9. 9정동영 "김정은 방중, 긍정적으로 볼 여지 있어"
  10. 10北 ‘지뢰 폭발은 韓 자작극’ 유엔 안보리 의장에게 서한…이사국들 회람
  1. 1부산경실련 “산은 이전 없다는 금융위원장 발언 유감”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무상교체 방침
  3. 3전기료 밀린 홈플러스…한전 ‘단전 예고’(종합)
  4. 4음악 들으며 북항친수공원 걸어요
  5. 5부산 온 세계 해사인 “안전·친환경 실천”
  6. 6복권판매점 늘어난다…정부, 우선계약 대상에 14만명 추가
  7. 7“관광수익 주민에 환원해야 지역활력”…글로벌 20개 도시 리더들 한목소리
  8. 8[속보]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최종 승인…2035년까지 전력 더 생산
  9. 9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오늘 재심의…승인 땐 내년 재가동
  10. 10BNK금융 3분기 누적순익, 작년보다 19% 감소
  1. 1양산도시철 시운전에 소음 민원 빗발…방음터널 설치 요구
  2. 2가덕 공사비 2000억 증액 목표…市 ‘국비확보’ 국회 상주반 가동
  3. 3자갈치축제에 늘어선 바비큐·통닭…취지 두고 갑론을박
  4. 4관객 춤췄다고 영업정지 ‘오방가르드’ 두 달만에 재개장(종합)
  5. 5“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6. 6지광, 신문을 사업 수단화…380억 땅 있으면서 102억 체불
  7. 7갈맷길 36코스로 전면 개편
  8. 8[속보] 내일 기온 ‘뚝’ 떨어진다…대부분 지역 한파주의보
  9. 9日 주 20시간法 만들자 알바앱 급성장…편법 단기고용 판쳐
  10. 10강남 구룡마을 화재로 다량의 연기 발생
  1. 1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2. 2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3. 3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4. 4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5. 5[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6. 6[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7. 7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8. 8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욱…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9. 9‘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10. 10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