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여당도 부산보선 경선 가능성

박재호 “복수 후보 땐 경선 원칙”…경쟁력 부각 흥행몰이 차원 분석

  • 국제신문
  • 박태우 기자
  •  |  입력 : 2020-11-18 20:34:00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일각선 ‘김영춘 견제용’ 시각도
- 김 총장은 “언급 이르다” 말 아껴

더불어민주당 박재호(부산 남을) 부산시당위원장이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선출과 관련, “경선이 원칙”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김영춘 국회사무총장, 김해영 전 의원, 박인영 전 시의회의장 등의 수싸움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박재호(왼쪽), 김영춘
박 위원장은 18일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민주당 시장 후보 선출 방식과 관련, “복수의 후보가 나오면 당연히 경선을 해야 하고, 그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경선을 해야 본선 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분위기도 띄울 수 있다”고 경선 당위성을 설명했다.

박 위원장이 후보 선출에 관여할 권한은 없다. 하지만 시당위원장이 보선 사령탑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중앙당도 박 위원장의 의견을 무시할 수는 없다.

박 위원장의 경선 입장에 대한 해석도 분분하다. 김영춘 국회사무총장이 현재로선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박 위원장의 설명대로 불리한 보선 구도를 깨기 위한 흥행 차원이라는 분석이 많다. 경선을 통해 후보 간 경쟁력을 부각, 국민의힘에 비해 인물 경쟁력에서 앞선다는 여론을 확산하기 위한 의도라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18일 제주 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각에서는 ‘김영춘 견제용’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김 사무총장이 추대 형식으로 보선에 출마하면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김영춘’이라는 인식이 확산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2022년 차기 지방선거 때도 김 사무총장이 당 후보를 선점하는 효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는 차기 지방선거 때 부산시장 출마를 공언한 박 위원장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경선이든 추대든, 보선 승리를 위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선출 방식을 미리 정하지 않고 선거에 유리한 방향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얘기다.

박 위원장의 경선 원칙을 둘러싼 후보군의 입장은 묘하게 갈린다. 김 사무총장은 “아직 출마하겠다고 결심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언급하기는 적절하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반면, 김 전 의원과 박 전 시의회의장 측은 “여러 사람이 출마하면 경선이 맞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과 김 전 의원, 박 전 의장은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다음 달 8일 전후로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박태우 기자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구독 이벤트

 많이 본 뉴스RSS

  1. 1근교산&그너머 <1204> 전북 순창 채계산~책여산
  2. 2영국, 화이자 코로나 백신 세계 첫 사용 승인
  3. 3이제는 입법전쟁…여당 공수처·중대재해법 속도전
  4. 4트럼프 사면 대가로 뇌물 받았나…미국 법무부 조사 중
  5. 5신인상 휩쓴 그녀, 섬뜩한 살인마로 돌아오다
  6. 6영국 내주 초 접종 시작…우선순위 등 지침 곧 발표
  7. 7기술보증기금, 한국뮤지컬협회와 업무협약식 개최
  8. 8“중구 ‘영화 카페거리’ 조성 땐 관광객 북적일 것”
  9. 9국제아카데미 17기 원우회, 본사에 3000만 원 발전기금
  10. 10DSR㈜ 1억원 쾌척…나눔명문기업 가입
  1. 1여가부 장관, 국회서 발언권 제한돼 굴욕
  2. 2이진복 “부산 먹는 물 독립 이룰 것”, 잇단 공약 이슈화로 정책대결 포문
  3. 3이제는 입법전쟁…여당 공수처·중대재해법 속도전
  4. 4눈치 보는 여당 후보군, 정중동 행보만
  5. 5추-윤 갈등…여당 잠룡들 4인4색 대응법
  6. 6야당 부산 보선 판세 ‘서병수·박형준·이언주’ 3강 구도 속 이진복 약진
  7. 7윤석열 손 들어준 법원…尹 직무복귀
  8. 8“부산 국제도시로 만들 새 판 짜겠다”
  9. 9가덕 적정성 용역비 20억 첫발 뗐다
  10. 10여당, 국책사업 재확인…"특별법 늦어도 내년 2월 처리"
  1. 1주가지수- 2020년 12월 2일
  2. 2대한항공 “부산·인천 함께 발전해야”…통합 LCC 부산 본사에 부정적 의견
  3. 3해운대 품은 엘시티상가 개별분양 확정…역대급 자금 몰리나
  4. 4‘타다’ 가맹 택시 전환해 부산 달린다
  5. 512조4000억 진해신항 예타 탈락
  6. 6영도에 남해권 해양안전연구센터 추진…국비 198억 투입
  7. 7연말특수마저 실종…호텔·마이스업계 죽을 맛
  8. 8부산형 사회연대기금 동참 늘었다
  9. 9“지방이전 기업 감세 축소 안 된다”…국회, 기재부案 제동
  10. 10부산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5> 실버스타협동조합
  1. 1차기 창원상의 회장, 추대로 뽑을 듯
  2. 2김해평야 쌀로만 빚은 고급 막걸리 ‘가야’ 출시
  3. 3수능 유의사항
  4. 4함양울산고속도 밀양 ~ 울산 구간 11일 개통
  5. 5오늘의 날씨- 2020년 12월 3일
  6. 6거창 주민 “연극제 이젠 엽시다”…당사자 합의 촉구
  7. 7체온 37.5도 넘으면 별도시험실…부산, 감독관 대폭 늘려 6450명
  8. 8입점 경쟁 옛말…서면 지하상가, 싸게 내놔도 안 나간다
  9. 9김해 신암마을, 도로에 낀 ‘소음 섬’ 될라
  10. 10모더나 백신 긴급사용 승인 신청…팬데믹 판도 바뀌나
  1. 1작년 ‘빈손’ 롯데, 올해는 황금장갑 낄까
  2. 2훈련 불참 이강인 코로나 감염설
  3. 3신진서, 남해 바둑 슈퍼매치 7전 전승
  4. 4“판공비, 회장 취임 전 증액”…이대호 ‘셀프 인상’ 반박
  5. 5서핑 국가대표 6일까지 선발전
  6. 6“거인서 기량 꽃 피워 빅리그 갈 것…‘손·진·엽’ 기대하세요”
  7. 7이대호 판공비 인상 논란 직접 해명한다
  8. 8한동희·이승헌처럼…롯데 ‘신인농사’ 재미 이어갈까
  9. 9이대호 판공비 논란 반박 “임시 이사회에서 증액 결정”
  10. 10롯데, 내년 시즌 선수단 주장에 전준우 선임
균형발전…초광역 지방정부가 이끈다
김두관 의원 인터뷰
균형발전…초광역 지방정부가 이끈다
하나의 경제체제로
  • 맘편한 부산
  • 국제 어린이 경제 아카데미
  • 유콘서트
  • 2020 어린이 극지해양 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