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두관 주최 관문공항 토론회도
- 이낙연 대표 참석 여부 주목
28일 여야 부산 의원 전원이 한자리에 모인다. 4·15 총선 이후 처음이다. 이날 모임은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이지만, 국무총리실 검증위원회의 김해신공항(확장)안 검증 결과를 앞두고 여야 의원들이 동남권 관문공항에 대해 공동 지지 선언을 내놓을지 관심을 모은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여야정 예산정책협의회가 2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 박성훈 경제부시장, 김선조 기획조정실장 등 시 간부와 18명의 부산 여야 의원들이 참석한다.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정쟁을 떠나 여야 의원이 힘을 모은다. 내년도 국비 목표액은 7조5000억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하면서 여야정 협의체를 재추진하게 됐다”고 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24일 여야 시당위원장만 초청해 국비 확보를 요청한 바 있다.
관심은 여야가 이날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위해 ‘공조’할지 여부다. 일단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앞서 국민의힘 부산 의원 전원이 지난 6일 가덕신공항을 지지하는 공동 성명서를 낸 만큼 공동 지지 선언에 대한 기대가 나온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성명서에서 “안전하며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가덕신공항이 건설 되어야 한다는 점에 전적으로 동감하며, 결정된다면 적극 돕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만약 여야 의원이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서 가덕신공항을 한 목소리로 지지한다면, 이는 처음이다.
같은 날 오후 3시 ‘부울경 동남권 관문공항 무엇이 대안인가’ 토론회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경남 양산을) 의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는 부산 울산 경남 민주당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의원들은 동남권 관문공항의 필요성 등에 대해 돌아가며 발언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주당 이낙연 대표도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가덕신공항을 지지했다. 만약 이 대표가 참석한다면 진일보한 발언이 나올지도 관심사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