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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부산 경선룰 조정 논의 본격화…30일 시민 의견 듣는다

국민의힘 시장후보 찾기 공청회 예정…시민·당원 5대 5 비율 조정 대화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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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잘 아는 사람들 지금까지 뭐했나”
- 이언주 발언에 이진복 “사과하라” 공방

- 여론조사선 서병수·박형준·이언주 접전
- 민주는 김영춘 선두 … 박인영 2위 눈길

국민의힘이 오는 30일 부산시민이 바라는 시장 후보상을 찾기 위한 공청회를 연다. 현행 당원과 시민 5대 5비율인 경선 룰 조정 논의도 본격화했다. 특정 후보의 인터뷰 내용을 둘러싼 공방도 벌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경쟁이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재보궐선거 경선준비위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부산상공회의소에서 부산시장 시민 후보 찾기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또 준비위는 이날 회의에서 이번 재·보궐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출신 시장들의 ‘성추행’ 의혹 등으로 치르는 만큼 당 후보들의 ▷부적절한 과거 언행 ▷미투 의혹 ▷양성평등 의지 ▷선출직 공직자 후보로서의 결격 사유 등을 철저히 검증하기로 의결했다. 또 ▷현행 5대 5인 시민·당원 투표의 비율 조정 문제 ▷시민평가단의 평가와 그 반영 방식 등을 논의했다. 책임 당원도 시민의 입장에서 투표가 가능한 모바일 투표 방식 채택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후보 간 공방도 시작됐다. 이언주 전 의원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부산을 잘 아는 사람들이 지금까지 무엇을 했는가 싶다”고 한 것이 발단이 됐다. 이진복 전 의원은 이에 강하게 반발했다. 이언주 전 의원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앙정치를 해서 지역에 대해 잘 모르지 않느냐는 지적이 있다’고 하자 “부산은 내 고향이다. 중앙정치를 해왔기에 세부적인 것은 모를 수 있다. 그러나 어디로 가면 성공할지 확실한 방향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진복 전 의원은 이언주 전 의원의 ‘부산을 잘 아는 사람들이 그동안 한 것이 없다’는 취지의 발언과 관련, 페이스북에 “공개적으로 부산의 20만 당원의 자존심을 짓밟는 표현을 서슴지 않았다”며 “이언주 전 의원이 지금까지 부산을 위해, 더 나아가 우리 당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되묻고 싶다”며 공개사과를 촉구했다.또 최근 여론조사 결과도 공개됐다. 프라임경제가 싸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지난 16,17일·만 18세 이상 부산시민 1015명·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에서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는 서병수 의원 17.3%, 박형준 전 국회사무총장 16.6%, 이언주 전 의원 15.7%로 오차범위내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어 이진복 전 의원 7.7%, 유재중 전 의원 4.9%순이었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김영춘 국회사무총장이 17.4%로 선두였다. 전 부산시의회 의장을 지낸 박인영 부산시의원이 10.9%로 2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김해영 전 의원은 9.9%로 나타났다. 박태우 정유선 기자 yai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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