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PK여권 ‘김해신공항 백지화’ 굳히기 전방위 총력전

김두관 의원·오륙도연구소 주최 토론회 열고 가덕신공항 촉구

  • 국제신문
  • 이병욱 기자
  •  |  입력 : 2020-10-21 20:14:27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기초의회 잇단 가덕 결의문
- 부산시당은 피켓 시위로 여론전
- 검증 발표 앞두고 총리실 압박

국무총리실 검증위원회의 김해신공항안 최종 검증 결과 발표를 앞두고 부산 울산 경남(PK) 여권이 막판 세몰이에 나섰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16일 부산을 찾아 “부산 울산 경남 800만 시도민의 간절한 열망이 외면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히는 등 최근 김해신공항 백지화에 무게가 실리면서 ‘굳히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21일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동남권 관문공항은 가덕도 신공항이다’ 긴급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두관(왼쪽 여섯 번째) 의원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성효 전문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경남 양산을) 의원은 21일 부산시의회에서 민주당 부산시당의 싱크탱크인 오륙도연구소와 공동으로 ‘동남권 관문공항은 가덕신공항이다-부울경 도약을 위한 필수 SOC(사회간접자본)’를 주제로 긴급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직접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끄는 등 열의를 보였다. 김 의원은 “김해신공항 검증 발표가 임박한 상황에서 안전분과에서 표출되는 이견을 검증위가 묵살하고 발표를 강행하려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동남권 관문공항은 국제공항으로서 안전성이 담보돼야 하며 물류 등 경제적 효용성이 중요하게 고려돼야 하기 때문에 김해가 아닌 가덕도 신공항 건설이 타당하다는 전문가들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부울경 시도민의 기대도 매우 크다”면서 “이제는 ‘가덕도 신공항’안이 진지하게 재검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가덕도 신공항은 부울경의 미래를 그리는 중요한 밑그림 중 하나로 동남권 전체의 물류와 여객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당 싱크탱크인 오륙도연구소 김해영 소장도 가덕도 신공항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김 소장은 “제대로 된 관문공항의 건설은 부울경 800만 시도민은 물론, 인근 광양과 경주를 비롯한 동남해안권 1000만 주민의 미래를 위한 일”이라며 “국가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관문공항 건설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동의대 박영강 교수와 부산대 정헌영 교수가 기조발제를 했고, 경기대 배희성 교수, 부산대 김종구 교수, 강윤경 민주당 부산시당 수석대변인, 방영진 부산시 신공항추진단 과장이 토론을 벌였다.

민주당이 다수인 부산시의회에 이어 부산지역 기초의회도 잇따라 ‘가덕도 신공항 결의문’을 채택하면서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현재 부산 남구 영도구 수영구의회가 결의문을 채택했고, 중구 동구 북구 사상구 사하구 강서구 의회도 결의문을 낼 예정이거나 논의하고 있다.

또 민주당 부산시당은 각 지역위원회별로 피켓 시위를 진행하며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이병욱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기자수첩] 부산경찰 내부 성범죄 ‘쉬쉬’…피해자 인권 뒤 숨지말라 /박호걸
  2. 2부산 돼지국밥집 유명 BJ 방송중 카메라에 딱 찍힌 ‘깍두기 재사용’
  3. 31명 뽑는 영화의전당 일반직, 189명 몰려 ‘바늘 구멍 뚫기’
  4. 4장인화, 부산 ‘경제수장’ 출사표…송정석과 2파전
  5. 5[김경국의 정치 톺아보기] 친문, 이재명 때리기…공멸 부른 ‘친박의 김무성 견제’ 닮아
  6. 6여성혐오 유발 안전표어…태영건설 안내판에 시민 공분
  7. 7가덕신공항시대 글로벌 혁신의 리더 원한다
  8. 8부산 ‘관광비행 수학여행’ 본격화…위기의 항공업계 새 활로 가능성
  9. 9LG메트로시티 리모델링 설계 우선협상대상자에 ‘희림’
  10. 10가덕도 SOC 공사 올스톱…주민 “생존권 보장하라”
  1. 1[김경국의 정치 톺아보기] 친문, 이재명 때리기…공멸 부른 ‘친박의 김무성 견제’ 닮아
  2. 2가덕신공항시대 글로벌 혁신의 리더 원한다
  3. 3[4·7 현장 '줌인'] “朴 자질 검증” 선공 날린 김영춘, “내가 할 소리” 되받아친 박형준
  4. 4여당 “LH 자체조사” 진화 나섰지만…야당 “검찰 직접 나서라”
  5. 5두 후보 “경선 경쟁자를 품어라”
  6. 6윤석열 사퇴효과? 지지율 수직 상승
  7. 7한미 방위비분담금 원칙적 합의…5년 계약 유력
  8. 8합조단 2만3000명 1차 조사…2013년 12월 거래부터 검증
  9. 9문 대통령 “LH 의혹, 검경 협력 필요한 첫 사건”
  10. 10윤석열 사퇴 전보다 대권 지지율 급상승한 여론 조사 발표
  1. 1장인화, 부산 ‘경제수장’ 출사표…송정석과 2파전
  2. 2LG메트로시티 리모델링 설계 우선협상대상자에 ‘희림’
  3. 3정부, 가덕도 신공항 건설 TF단 구성…김해공항 확장안 완전히 백지화 의미
  4. 4부산 지스타 최대 2028년까지 연다…영구개최 한 발짝 더
  5. 5공동어시장 코로나19집단감염에 경매 중단
  6. 6스마트항만 운영할 핵심 전문인력 부산서 키운다
  7. 7미국 국채 금리 오름세 지속에 외국인 2월 한국 주식 3조 순매도
  8. 8부산어시장 집단확진으로 경매 올스톱
  9. 9포스코건설·삼성물산 위험한 작업 거부권 도입
  10. 10펄쩍 뛴 밥상물가…OECD 네 번째로 많이 올랐다
  1. 1[기자수첩] 부산경찰 내부 성범죄 ‘쉬쉬’…피해자 인권 뒤 숨지말라 /박호걸
  2. 2부산 돼지국밥집 유명 BJ 방송중 카메라에 딱 찍힌 ‘깍두기 재사용’
  3. 3여성혐오 유발 안전표어…태영건설 안내판에 시민 공분
  4. 4부산 ‘관광비행 수학여행’ 본격화…위기의 항공업계 새 활로 가능성
  5. 5가덕도 SOC 공사 올스톱…주민 “생존권 보장하라”
  6. 6뒤늦게 바뀐 백신지침에…구청장 ‘솔선수범 접종’ 물거품
  7. 7배달 대행업체 오토바이 몰던 50대, 신호위반 사고로 사망
  8. 8코로나19 확진자 하루만에 다시 400명대 중반으로
  9. 9동명대 새 총장에 전호환 부산대 전 총장
  10. 10양산종합복지타운, 이용자 중심 맞춤시설로
  1. 1손흥민·케인 14골 합작…EPL 단일 시즌 신기록
  2. 2“7월 KPGA 우성 대회 꼭 우승 하겠다”
  3. 3전인지 3개 대회 연속 ‘톱10’…부진 말끔히 털어내
  4. 4또 호수 넘긴 괴물 샷…디섐보, 통산 8승 번쩍
  5. 5부산 아이파크 박정인, K리그2 2R '베스트11' 공격수로 선정
  6. 6스트레일리 완벽투·프랑코 강속구…롯데 희망 봤다
  7. 7신세계야구단 “쓱 랜더스로 불러주세요”
  8. 8허훈·양홍석 쌍포 침묵…kt, 4연승 다음 기약
  9. 9박정인·발렌티노스 ‘골 맛’…페레즈호 첫 승 신고
  10. 10이대호·손아섭·민병헌 39억 깎았더니, 거인 연봉순위 8위(작년엔 1위) 추락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릴레이 인터뷰
진보당 노정현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릴레이 인터뷰
국민의힘 이언주
  • 유콘서트
  • 18기 국제아카데미 모집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