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해신공항 ‘안전’에 문제 있다” 검증위서 확인

부울경 의원 보고서 확인…안전분과 위원 ‘우려’ 명시

국토부 기본계획에 없던 새로운 안전문제도 불거져…“수정 전 보고서도 첨부”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0-10-06 22:05:43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무총리실 김해신공항(확장)안 검증위원회의 최종보고서에 “김해신공항안은 안전에 문제가 있다”는 안전분과 위원들의 의견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국토부 기본계획에는 없었던 새로운 ‘안전’ 문제도 불거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해신공항안 불가론에 대한 여론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문승욱(왼쪽)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과 박재호(가운데) 전재수(오른쪽)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부산 울산 경남 의원들이 6일 김해신공항안 검증과 관련, 이낙연 대표와 면담하기 위해 당 대표실로 들어서고 있다. 이용우 기자 ywlee@kookje.co.kr
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무총리실의 김해신공항안 검증 관련 부산 울산 경남 의원 대상 보고회에서 검증위 최종보고서에 새로 확인된 안전 문제가 포함된 사실이 알려졌다. 전재수(북강서갑) 의원은 “비행절차 문제, 복행의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장주 비행을 할 수밖에 없다”며 “이 경우 소음권역도 기존 계획보다 대폭 확대된다는 문제가 최종보고서에 담겼다”고 전했다. 복행은 착륙 진입 중인 항공기가 관제탑으로부터의 지시, 기상 불량, 진입 고도 불량 등의 이유로 착륙을 단념하고 재차 상승하여 착륙을 다시 하는 조작을 의미한다. 장주비행은 착륙 순서를 기다리며 비행장 주변을 선회하는 것을 뜻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문승욱 국무조정실 2차장을 비롯해 PK 의원 7명 전원이 참석했다. 문 차장은 전날 정세균 국무총리가 김수삼 총괄 위원장에게 구두보고 받은 내용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간 PK에서 지적되어온 경운산 등 충돌 문제도 최종보고서에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최인호(사하갑) 수석대변인은 “안전 문제와 관련해 안전분과 안에서도 여러 논란이 있었다”며 “장애물을 어떻게 처리하느냐, 또는 어떻게 장애물을 바라보느냐 하는 관점에서도 서로 크게 의견이 엇갈렸다. 부울경 의원들은 이 장애물들이 안전상 큰 문제로 보고 관문공항에 적합하지 않다는 점을 전했다”고 말했다.

검증위의 최종보고서에는 김해신공항안의 ‘폐지 혹은 유지’ 결론은 담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 수석대변인은 “복수의 결론이 있을 수 있다”며 “검증위의 역할은 못 박듯이 결론내는 것이 아니다”고 전했다.

불공정 시비에 휩싸인 안전분과 최종보고서와 관련 총리실은 이날 ‘수정 전 보고서’를 부록 형태로 첨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4개 분과의 토론 과정까지 다 공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강력하게 주문했고 2차장도 그렇게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검증위의 최종보고서 기자회견은 이르면 다음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최 수석대변인은 “발표 형식은 총리실에서 최종적으로 정하겠지만 모든 위원이 참석해야 한다는 것이 전제돼 있다”며 “검증위의 최종보고서는 아직 총리실에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3. 3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4. 4‘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5. 5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6. 6“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7. 7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8. 8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9. 9방호복·지뢰덧신 살펴보는 국회 국방위원들
  10. 10경로당 어르신·어린이집 아동들 “홀몸 어르신 고소한 전 드세요”
  1. 1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2. 2“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3. 3“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4. 4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5. 5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6. 6靑 재제청 요구 거부 조희대 “국감서 밝히겠다”(종합)
  7. 7부산시 ‘도시계획’ 조직개편 여파…시의회 상임위 간 신경전
  8. 8‘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9. 9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10. 10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3. 3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4. 4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5. 53년물 국고채 4.1% 돌파…美 금리 급등 여파
  6. 6빚 갚으려고 또 빚…카드론 대환 23%↑
  7. 7“금융위 경험·네트워크로 부산 금융생태계 강화”
  8. 8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9. 9시중銀, 부울경 전략산업 금융 확대…지역銀 영역침범 우려도
  10. 10AI로 ‘해상 교통 혼잡도’ 예측한다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4. 4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5. 5“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6. 6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7. 7약발 없는 바가지 대책…인센티브·숙박세로 실효성 키워야
  8. 8김해 아이돌봄 대기 5개월…부모 속타네
  9. 9부산대 양산캠 유휴부지, 양산시도 나섰다…개발 TF 꾸려 대응
  10. 10공소시효 이틀 앞두고 세금 포탈 업자 송치…검·경 합동수사 빛 발해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3. 3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4. 4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5. 5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6. 6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7. 7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8. 8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9. 9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10. 10[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