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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광역전철 연결해 부울경 메가시티 완성하자”

부산시의회서 SOC 토론회 주최

  • 국제신문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0-09-23 22:13:58
  •  |  본지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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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권 교통망 건설이 미래 좌우
- 울산~부산~창원 기본 노선으로
- 양산 순환선 개통에 힘 합쳐야”

더불어민주당 김두관(경남 양산을·사진) 의원은 23일 “동남권 광역전철을 구축해 부울경 메가시티를 완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동남권 광역철도 어떻게 놓을 것인가-부울경 도약을 위한 필수 사회간접자본(SOC)’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김 의원은 인사말에서 “현재 동남권 광역교통의 한계점을 되짚어보고 국가균형 발전을 위해 부울경이 함께 나아갈 방향과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동남권 광역전철 건설’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의원은 “동남권은 부산 울산 경남이 포함돼 국내에서 수도권 다음으로 큰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지만, 광역교통 시설과 기반시설은 매우 열악하다”며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항만과 주력산업인 조선, 자동차, 기계 산업 등이 상호 연계돼 있어 각 시도를 넘나드는 인적·물적 이동이 월등히 많은 지역임에도 광역교통망 미비로 산업 간 시너지 및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동남권 광역전철이 구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람과 사람이 오가는 교통망 건설과 여러 허브를 어떻게 구축하느냐가 부울경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동남권 광역전철 구축을 위해 부·울·경이 ‘원팀’으로 함께 뛰어야 하며 이후 노선 완성에 따른 김해시의 역할까지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울산~부산~창원 노선을 기본으로 하고, 울산~양산~창원을 잇는 순환선을 개통해 동남권 광역전철을 완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3일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동남권 광역철도 어떻게 놓을 것인가’ 정책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김두관 의원실 제공
김 의원이 직접 좌장을 맡은 이날 토론회에서 영산대 최양원 교수와 한국교통연구원 이재훈 명예위원이 각각 ‘동남권 광역철도 계획(안)’과 ‘동남권 광역급행철도(GTX) 건설방안’으로 기조 발제를 했다. 최 교수는 “현재 수도권에만 광역철도가 집중돼 있어 부울경 등 비수도권은 광역교통축의 혼잡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역 간 네트워크 형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남권 광역전철을 국가계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명예위원은 “지역발전 구조의 혁신을 위해서는 과거와 다른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지역에서도 광역철도를 건설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고하고 속도의 경제를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수 민주당 창원의창지역위원장, 이원규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승길 울산연구원 연구위원, 박동욱 민주연구원 연구위원이 지정토론을 펼치며 동남권 광역철도 구축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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