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 서범수)은 공모와 영입을 통해 인재 40여 명을 시당 주요 당직자로 발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당에 따르면 직능위원장에 박해숙 울산건축가협회 부회장을, 대학생 위원자에 최경수 울산대 학생, 중소기업대책위원장에 김성훈 해피에듀 개발팀장, 통일안보위원장에 홍영일 육군부사관학교 교육장교 출신자, 축산업대책특별위원장에 권중권 전 바른미래당 울주군위원장, 동행위원장에 박상영 변호사 등을 내정했다.

　또 윤리위원장에는 손금주 변호사를 발탁했고, 실버세대위원장에 이성근 전 울산시교육위원회 부의장, 혁신위원장에 30대인 최민영 변호사를 내정했다. 이 밖에도 시당은 윤리위원으로 이동준 울산대 전 총학생회장을,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에 탁학수 현대중공업 전 노조위원장을 각각 영입했다.

　이들에 대해 임명장 수여식은 25일 울산시당 사무실에서 열린다.

　시당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 발탁한 인사 모두 다양한 분야 전문가여서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는 조직 전문성을 높이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범수 시당위원장 체제 출범 이후 첫 인사로 기존 보수정당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고자 지난달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주요 당직자 공모를 진행했다”고 말했다.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