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이 8일 비상대책위원회와 특별위원회 가동 및 사무처 조직 혁신 등 후반기 의회 운영 방안을 내놓았다.
신 의장은 이날 제290회 임시회 개회에 맞춰 기자간담회를 갖고 ▷비상대책위원회·특별위원회 운영 ▷시민 관심이 큰 현안 사업 해결 ▷사무처 조직 혁신 등을 골자로 하는 의회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시의회는 우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를 운영한다. 의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아 각 분야에서 대응책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또 ‘자치분권균형발전특별위원회’와 ‘가덕신공항특별위원회’를 발족해 운영하고 전반기에 활동했던 ‘남북교류협력특별위원회’도 재가동한다.
시의회는 시민 관심이 큰 3개 현안 사업에 매진할 방침이다. 남해2지선 가락IC~서부산IC 구간 무료화를 추진해 항만 물류수송 차량과 인근 산단 종사자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또 ‘부산시청 앞 행복주택’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와 협의할 방침이다. 논란이 끊이지 않는 ‘북항재개발 공공성 확보’ 문제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신 의장은 의회사무처 조직 혁신안도 꺼내 들었다. 의회의 입법과 정책연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입법정책담당관실 확대 및 인력 재배치에 나서는 한편 ‘예산분석팀’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 시민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시민 소통 업무를 총괄하는 4급 서기관 직위를 개방형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