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해공항 국제선 반쪽 재개, 입국은 불가…출국만 허용

중앙재난본부 7차 회의서 결정…에어부산, 이달 중 中노선 운항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0-09-08 22:00:30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관심을 모았던 김해공항 국제선 운항(입국)재개가 불발됐다. 다만 출국은 가능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함에 따라 출국편은 이달중 재개될 전망이다.

8일 부산시와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해외유입 상황평가 관계부처 7차 회의’에서 김해공항 국제선 운항 재개 여부를 검토했으나, 현 시점에서는 불가하다는 결론을 내림에 따라 추후 재논의키로 했다. 다만 출국은 제한되지 않은 만큼 에어부산은 이달중 중국 연길 또는 칭다오 노선으로 주1회 가량 출국편을 띄운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김해공항에서 출국과 입국이 전면 셧다운됐던 것에 비하면 운항 재개로 한 발 내딛는 모습이다.

지난 4월 7일 인천공항 외 전국 공항에 내려진 입국 금지 조치로 항공업계는 물론 중국과 동남아 등에 사업장을 둔 동남권 지역주민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인천공항으로 입국이 일원화된 이후 각 부처에서 파견된 범정부지원단이 인천에 집중 배치돼 있는데 김해공항 재개시 이 인력들이 분산 배치되는 등 관리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경남 등 부산 인근 시도에서 입국자 수송 및 격리에 따른 부담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고, 기본적으로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수도권은 2.5단계)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해외 입국자가 느는 데 대한 우려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항공업계 관계자는 “최근 해외 입국자를 통한 감염은 사실상 불가능할 정도로 치밀하게 관리가 되고 있음에도 운항 불허가 지속돼 업계로선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그동안 국제선 운항 재개에 대비해 다각적인 검역 수송 격리 방안을 준비해온 부산시도 허탈해하는 반응이다.

앞서 부산시는 질병관리본부 등 관련부처로부터 인천공항 수준의 검역 수송 격리를 위한 시설 및 인력 확보 방안을 준비한다면 김해공항 국제선 운항 재개를 논의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부산시는 김해공항 입국시 유증상자 검역 및 격리방안, 입국자(부산 시민 및 타지역민) 수송 방안 등을 시나리오별로 마련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기껏 마련해 올렸는데 준비사항 미비가 아니라 이런 기본적인 이유로 불허할 거면 애초에 검역 수송 방안을 마련하라고 할 필요가 없지 않았는가”라면서도 “계속 준비상황을 보완하고 운항 재개 건의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관계부처 회의는 2주마다 열리지만 언제 다시 김해공항 국제선 운항 재개 문제가 안건으로 포함될지는 미지수다. 정유선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3. 3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4. 4“끝내 알 수 없었던 어머니 마음…그 알 수 없음이 인간이죠”
  5. 5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6. 6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7. 7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8. 8“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9. 9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10. 10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1. 1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2. 2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3. 3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4. 4정계 “지역언론 독립·공공성 훼손없게 계속 관심을”
  5. 5국힘 신임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오경은 전 구의원
  6. 6시의회 상임위 제한 폐지 논란일자 결국 심사 보류
  7. 7“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8. 8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9. 9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10. 10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1. 1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2. 2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3. 3“부산 해양수도·북극항로 육성, 선원 역할 중요”
  4. 4[증시와이드] 불확실성 커진 증시…우량주 중심 냉정한 대응을
  5. 5한진칼 주식 더 사는 조원태…호반과 지분경쟁 2R
  6. 62050년 중간저장시설·2060년 영구시설…정부, 방폐물 관리 3차 계획안 여론 수렴
  7. 7‘반도체 소부장’ 원익 공채에 1만2000명 몰려
  8. 8석유류·공업제품값 ‘고공 행진’ 지속…부산 10월 물가상승 4개월만에 최고(종합)
  9. 9한양증권도 털렸다…고객·임직원 정보 일부 유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3일
  1. 1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2. 2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3. 3“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4. 4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5. 5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6. 6에코델타에 유치원·초·고교 추가 신설
  7. 7141개 시민단체도 노동계도 ‘국제신문 회생’ 인가 촉구
  8. 8역삼동 연쇄방화 77세 이명수(종합)
  9. 9면세유 23억 원어치 빼돌린 유통업자 집유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4일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3. 3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4. 4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5. 5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6. 6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7. 7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8. 8[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9. 9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10. 10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