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청와대 정무수석 최재성, 민정 김종호, 시민사회 김제남 내정

사의 표명 5명 수석 중 3명 교체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0-08-10 20:18:31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노영민 비서실장은 일단 유임
- 통합당 “전면 쇄신 없는 쇼 불과”

- 文 “부동산 시장 감독기구 검토”
- 김조원, 수보회의 이례적 불참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재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민정수석에 김종호 감사원 사무총장을 각각 내정했다. 또 시민사회수석에는 김제남 청와대 기후환경비서관을 내정했다.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일단 유임됐다.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강기정(오른쪽) 청와대 정무수석 등 참석자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 문 대통령은 회의후 강 수석 등 일부 수석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연합뉴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청와대 수석비서관의 일부 교체를 발표했다. 지난 7일 노 실장과 함께 사의를 표명한 5명의 수석 중 3명을 교체해 일단 ‘반쪽 교체’에 그쳤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호위무사’로 불렸던 최 정무수석 발탁에 대해 “시민운동을 하다 정계에 입문해 여당 대변인, 사무총장 등을 두루 거친 4선 의원 출신”이라며 “정무적 역량뿐 아니라 추진력과 기획력이 남다르다. 야당과의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국정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고 협치 복원 및 국민통합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민정수석에 대해서는 “감사원 요직을 두루 거친 전문가일 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 초대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인사 검증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문재인 정부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전했다. 김 신임 수석은 부산 중앙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37회로 감사원 지방건설감사단장 공공기관감사국장 등을 거쳤다. 김제남 시민사회수석에 대해서는 “녹색연합 사무총장 등 오랜 시민사회 활동을 바탕으로 사회의 다양한 갈등을 선제적으로 조정하고 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 실장의 후임은 이날 포함되지 않아 유임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외숙 인사수석과 함께 향후 예정되는 개각 등을 감안해 사표 처리를 유예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대통령의 인사권에 관한 사항이라 언급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이날 비서진 인사에 대해 미래통합당은 “홍남기 부총리, 김현미 국토장관, 김상조 정책실장이 건재한 가운데 노영민 비서실장마저 유임되며 3일전 청와대 참모진의 사의표명은 그저 ‘쇼’가 돼 버렸다”며 “청와대와 내각 경제라인의 전면적 쇄신없는 이번 인사는 국민에게 쓸모없는 제스처로 보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인사에 앞서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주택 문제가 당면한 최고의 민생과제”라며 ‘부동산 시장 감독기구’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강남 아파트 2채’ 보유로 논란을 빚었던 김조원 민정수석은 인사가 나기 전인데도 회의에 참석하지 않아 뒷말을 낳았다.

정유선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4. 4‘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7. 7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8. 8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9. 9‘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0. 10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1. 1‘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2. 2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3. 3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4. 4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5. 5與, 초광역특구법안 발의 “주 52시간 특례 숙의”
  6. 6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7. 7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8. 8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9. 9[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10. 10"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4. 4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7. 7“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8. 8동남아 접수하러 ‘부산표 게임’ 방콕행
  9. 9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10. 10예탁원 나눔재단, 17년째 지역상생 실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4. 4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5. 5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6. 6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7. 7“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8. 8“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9. 9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10. 10구·군 일손 적고 주인 자비부담 꺼려…슬레이트 철거 하세월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3. 3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4. 4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5. 5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6. 6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7. 7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8. 8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9. 9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10. 10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