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통합당 부산시장 보선 여론조사설…후보군 진위에 촉각

“서병수 유재중 이진복 이언주”…복수의 당원들 조사대상 거론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일각 “박형준 포함 이야기 들어”
- 지상욱 “여연 주관 시행 없었다”
- 당무감사 등 보선 준비 잰걸음

미래통합당 부산 당원들 사이에서 당이 최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대비해 여론조사를 했다는 설이 파다해 후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통합당은 실시를 부인했지만, 당이 보궐선거 준비에 속도를 내는 점을 감안하면 여론조사 실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적지 않다.
통합당의 한 의원은 9일 “최근 당이 거론되는 부산시장 기존 후보군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여연)장은 “보궐선거와 관련해 여연이 주관해 여론조사를 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통합당 부산 당원들 사이에서는 구체적인 조사 대상까지 거론되고 있다. 복수의 통합당 부산 당원들은 “여론조사는 서병수 의원과 유재중 이진복 이언주 전 의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당원은 “박형준 전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장이 조사대상에 포함됐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말했다. 결과와 관련, 한 부산 의원은 “구체적인 시행 방법이나 결과는 듣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조사대상으로 거론된 인사들은 “금시초문”이라고 말했다. 한 인사는 “당에서 조사를 했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 시기상으로도 아직은 이르다”고 말했다.

지 원장이 조사를 부인하면서 일부 후보 측이 실시한 조사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동시에 통합당이 부산·서울시장 보선 준비에 돌입한 만큼 현재 상황 파악을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했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통합당은 지난 7일 당무감사위원회를 발족한 뒤 곧장 서울시당과 부산시당, 경남도당과 소속 지역구 당협에 대한 특별당무감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서울과 부산은 보선이 치러지는 지역이고, 경남도의 경우 김경수 지사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일반당무감사는 시행 60일 전에 감사 일정을 공고해야 하지만, 특별당무감사는 제한이 없다. 재보선을 치르거나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대한 공천 작업에 미리 대비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당무감사 대상도 기존 원외 당협에서 시도당까지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중앙당 사무처는 9월까지였던 시도당 위원장 임기를 두 달 앞당겨 끝낸 데 이어 각 시도당으로부터 당 개혁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김선동 사무총장은 “시도당이 명목상의 기관이 아닌 일선 사령탑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월례 모임을 갖고 과제를 부여하도록 했다”며 “당을 시스템화하는 동시에 체질을 개선해 뛰는 정당으로 바꿀 것”이라고 했다. 정책위 차원에서는 이미 보선을 염두에 둔 정책 구상에 들어갔다. 서울과 부산에서 출마했던 전현직 의원과 캠프 인사들을 대상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모아 공약과 선거 전략을 짜는 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태우 정유선 기자 ya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5명…내일부터 3주간 유흥시설 영업금지
  2. 2전북 익산시, 2주간 거리두기 2단계 격상
  3. 3대형마트 입점한 남양주 주상복합건물서 화재…수백 명 긴급대피
  4. 4노후 원전 고리 2호기 ‘수명 연장’ 논란 본격화
  5. 5LG·SK 배터리 전쟁 713일만에 극적 합의
  6. 6'혈전' 논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 12일 재개
  7. 7검사건수 줄어드는 주말에도 600명대… 4차 대유행으로 이어지나
  8. 8[정옥재의 스마트 라이프]샤오미 레드미노트10, 저가라인이지만 프리미엄 '느낌'
  9. 9영국 여왕 남편 필립공 장례식 17일 거행…해리 왕자 참석
  10. 10만취 상태로 도로 누워 있던 50대 차에 치어, 생명 지장 없어
  1. 1박영선, SNS서 “모든 건 제 부족 때문…정권재창출 위해 매진해야”
  2. 2노태우 딸 노소영 “어제 또 한고비 넘겨…인내심으로 버텨”
  3. 3문대통령, 내주 특별방역회의·경제장관회의 잇달아 소집
  4. 4부시장 성희엽·이성권 물망…정무특보엔 이수원 등 하마평
  5. 5첫 선거 도전 정규재, 군소후보 유일 1%대 득표율
  6. 6네거티브 막고 대여공세 앞장…야당 압승의 공신 ‘하·승·길(하태경·황보승희·안병길)’
  7. 7LH 사태·불공정 분노해 등돌린 2030…16개 구·군 민심 3년새 다 뒤집어졌다
  8. 8본지 여론조사, 선거 결과와 3%P 차 족집게 예측
  9. 9박수칠 때 떠난 김종인 “야당 승리로 착각 말라”
  10. 10외교부 “이란, ‘한국케미호’ 선박·선장 억류 해제”
  1. 1LG·SK 배터리 전쟁 713일만에 극적 합의
  2. 2[정옥재의 스마트 라이프]샤오미 레드미노트10, 저가라인이지만 프리미엄 '느낌'
  3. 32년 끌어온 LG-SK배터리 전쟁 배상금 2조원에 전격 합의
  4. 4주식 100억 이상 투자자 2800명… 4명 중 1명은 개인투자자
  5. 5코트라, '독일 하노버 온라인 산업전'서 한국관 운영
  6. 6농촌 거주자들, “보건의료·복지 등 개선 필요”
  7. 7최초의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출고식…CNN “상당한 수출잠재력 가져”
  8. 8소주 도수를 내리면 오히려 더 쓴맛이 난다고?
  9. 9부산아파트값 상승률 8주째 0.2%대
  10. 10HMM 초대형 컨선 ‘누리호’ 첫 항해부터 만선
  1. 1부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5명…내일부터 3주간 유흥시설 영업금지
  2. 2전북 익산시, 2주간 거리두기 2단계 격상
  3. 3대형마트 입점한 남양주 주상복합건물서 화재…수백 명 긴급대피
  4. 4노후 원전 고리 2호기 ‘수명 연장’ 논란 본격화
  5. 5'혈전' 논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 12일 재개
  6. 6검사건수 줄어드는 주말에도 600명대… 4차 대유행으로 이어지나
  7. 7만취 상태로 도로 누워 있던 50대 차에 치어, 생명 지장 없어
  8. 8통영 수호신 돌장승 벅수, 40여년 만에 제자리 찾았다
  9. 9박형준 '부산미래혁신위원회' 출범…싱크탱크 역할 할 것으로
  10. 10배달 오토바이 운전자 부산 동천강 아래로 추락, 생명 지장 없어
  1. 1이소라, 터키 14차 대회 여자 복식 우승 차지…한달 간 3차례 우승
  2. 2'고수를 찾아서 2' 노파(인천)팔괘장 7대 전인 노세준 관장을 만나다
  3. 3‘헤드샷’ 롯데 마차도, 9일 선수단 합류
  4. 4kt 서동철 감독 “정규리그 순위 6위는 숫자에 불과…마지막에 웃겠다”
  5. 5“사직구장 개선 약속 지켜달라” 선수협, 박형준 시장에 요청
  6. 6롯데 자이언츠, 볼넷 22개 진흙탕 싸움서 NC 제물로 '씨익'
  7. 7‘에이스’ 류현진 외로운 호투
  8. 8추신수 첫 안타가 홈런…멀티타점으로 역전승 앞장
  9. 9음바페 멀티골…PSG, 뮌헨 제압
  10. 10박지수 “이게 축구냐?”·수원 “참을 만큼 참았다”…제재금 300만원 징계
시장 후보 선거운동 24시
국민의힘 박형준
시장 후보 선거운동 24시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 저출산 고령화 대응,부산 콘퍼런스
  • 생명의강 낙동강 수필공모전
  • 2021부산하프마라톤
  • 바다식목일
  • 유콘서트
  • 18기 국제아카데미 모집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